매일성경

20230424(월) -"하나님의 선물"(민18:1~7)

고라 사건 때 모세와 아론에 대항한 이들의 주 표적은 제사장직분을 대대로 수행하도록 택함 받은 아론입니다. 하나님께서 고라 일당의 반역을 정리하시면서 아론으로 하여금 백성의 죄를 속죄하도록 합니다. 속죄제사를 집례합니다. 특히 아론이 죽은 자와 산 자 사이에 섰을 때에 염병이 그칩니다. 앞으로 아론과 아론의 집이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 분명히 하신 겁니다.

그러나 앞으로도 고라 반역과 같은 사건이 충분히 다시 일어날 수 있습니다. 왜? 이스라엘 지도자들과 회중들이 고라 반역에 대해 충분히 일리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재발 방지를 위해 특별한 조치를 하십니다. 이 조치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면 이렇게 하실까 라고 생각하게 합니다.

여호수아홀에는 이것 하지 말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여호수아홀 음식물 반입금지입니다. 만약 이 문구를 여호수아홀 강단 안쪽에다가 붙여 놓는다고 생각해 보세요. 상식적으로 잘못 붙여 놓은 겁니다.

하나님께서 고라반역이 재발되지 않도록 주의문구를 성막 입구나 성막 안 뜰, 아니면 성소 입구에 하지 않고, 놀랍게도 하나님의 임재의 장소인 지성소에 하십니다. 이곳에는 오직 하나님의 법궤만이 있습니다. 충분합니다. 괜히 다른 것 넣었다가는 오히려 지성소를 더럽히게 됩니다. 그런데 고라 반역 때문에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법궤만이 있는 지성소에 하나의 상징물을 넣도록 하는 특별한 조치를 명령하십니다. 싹난 아론의 지팡이를 증거궤 앞에 놓는 것입니다.

그럼, 이 싹난 아론의 지팡이는 누구만 볼 수 있습니까? 사고 친 백성들은 못 봅니다. 대제사장만 볼 수 있습니다. 그럼, 누구에게 주의를 주는 것입니까? 결국 고라 반역이 아론을 공격 대상으로 삼은 것은 아론과 미리암이 모세를 거스른 사건과 무관하지 않은 것입니다. 그들이 평소에 본 아론의 집안이 수행하는 제사장 직무와 관계가 있습니다. 다시 말해 제사장들이 잘 해야 백성들도 따른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을 백성들도 요구합니다.

오늘 말씀 바로 앞 말씀입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에게 말하여 이르되 보소서 우리는 죽게 되었나이다 망하게 되었나이다 다 망하게 되었나이다 가까이 나아가는 자 곧 여호와의 성막에 가까이 나아가는 자마다 다 죽사오니 우리가 다 망하여야 하리이까” 백성들의 입을 통해 제사장이 필요함을 고백하게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다시 제사장과 레위인의 직무에 대해 다시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아론에게 직접 말씀하셨다는 겁니다. 1절 “여호와께서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와 네 아들들과 네 조상의 가문은 성소에 대한 죄를 함께 담당할 것이요 너와 네 아들들은 너희의 제사장 직분에 대한 죄를 함께 담당할 것이니라” 이제 아론은 모세 뒤로 물러날 수 없습니다. 아론과 아들들이 하나님과 백성 사이에서 제사장의 역할을 담당해야 합니다.

이어서 레위인의 직무에 2~3절에서 말씀하십니다. 몇 가지 규정을 말씀하십니다. 레위인은 아론과 아들들의 직무를 돕는 것이다, 성소의 기구와 제단에는 가까이 하지 못한다, 무엇보다 "레위인과 너와 합동하여" 직무를 수행한다는 것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다른 사람은 너희에게 가까이 하지 못한다, 고라가 르우벤 집안과 당을 지은 것처럼 일반 진영에 거하는 일반인들과 당을 지을 수 없음을 분명히 하셨습니다.

특히 오늘 말씀에서 기억할 것은 하나님의 선물이 무엇인가 입니다. 먼저 6절에 레위인이 하나님의 선물이다, 이어서 7절에서 제사장의 직분이 하나님의 선물임을 분명히 하십니다. 직분이 선물이다? 우리가 이해하지 못할까봐 내일 말씀을 보면 선물 받은 제사장에게 몫이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말씀합니다. 무엇보다 하나님께서는 연약하면서도 악한 우리를 위해 중보자를 세우셨습니다. 예수님!!! 오늘도 주님과 동행하는 복된 하루 되세요!

 

"하나님의 선물"(민18:1~7)

작성자
석광호
작성일
2023-04-24 08:31
조회
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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