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30413(목) -"오직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민13:1~20)

시내산을 떠나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1차 목적지인 바란광야에 도착했습니다. 오늘 말씀의 자리는 바란광야입니다. 더 정확하게는 내일 말씀 26절에 나옵니다. 바란 광야 가데스. 바란광야의 오아시스도시로, 창세기14장7절에 엔미스밧, 이때는 주로 가데스바네아로 불린 도시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약속의 땅의 제일 남쪽 도시 브엘세바로부터 80킬로미터 떨어진 곳입니다. 하루에 10시간 정도 걷는다면 2일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이제 약속의 땅 지척에 도착했습니다. 이때 하나님께서 명령하십니다. 2절 “사람을 보내어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가나안 땅을 정탐하게 하되 그들의 조상의 가문 각 지파 중에서 지휘관 된 자 한 사람씩 보내라”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12명의 정탐꾼을 보냅니다. 그 중에 6절에, 유다지파 여분네의 아들 갈렙과 8절에 에브라임지파 눈의 아들 호세아, 바로 모세의 종 여호수아가 있습니다.

모세는 이때 명령합니다. 먼저 가능 경로는 네겝길입니다. 그리고 산지로 올라가라입니다. 17절 “모세가 가나안 땅을 정탐하러 그들을 보내며 이르되 너희는 네겝 길로 행하여 산지로 올라가서” 그럼 이 산지는 어디입니까? 나중에 갈렙이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요청한 헤브론입니다. 따라서 목적지가 헤브론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삭이 집 나간 야곱이 돌아올 때까지 죽지 못하고 기다렸던 곳, 헤브론입니다. 요셉 때 애굽으로 이주한 후 헤브론이 어떤 상황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 목적입니다.

그래서 모세는 그 땅이 어떠한지 정말하라고 명령하면서 매우 구체적으로 세부지시사항을 하달합니다. 18절 “그 땅 거민이 강한지 약한지 많은지 적은지” 그동안 살고 있는 사람들이 누구이고 그들이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입니다. 19절 “그들이 사는 땅이 좋은지 나쁜지와 사는 성읍이 진영인지 산성인지” 먼저 땅을 살피고, 사는 성읍 형태가 진영인지 산성인지, 우리나라도 핵심도시는 다 기본적으로 안전을 위해 성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20절입니다. 그 땅의 결실입니다. 왜냐하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입니다. “토지가 비옥한지 메마른지 나무가 있는지 없는지를 탐지하라 담대하라 또 그 땅의 실과를 가져오라”

그럼, 결과는? 내일 말씀 21절만 봐도 잘못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맛이 나옵니다. 브엘세바에서 자그마치 500킬로미터 떨어진 곳입니다. 단까지는 이해하는데, 다메섹을 넘어 하맛까지 갈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결국 약속의 땅을 둘러싼 수많은 적들을 보게 된 것이고, 당연히 두려워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지 않을 때 어떤 일이 생기는지, 하나님의 말씀 밖으로 넘어가면 안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주님 말씀 안에서 주님 말씀에 합당하게 사는 삶 되기를 소망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민13:1~20)

 

 
작성자
석광호
작성일
2023-04-13 07:57
조회
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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