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30527 - "복음을 위하여"(롬1:1~17)

건배할 때 "위하여!"라고 외칩니다. 무엇을 혹은 누구를 위하여 일하며 살리라는 맹세가 담긴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실 함부로 해서는 안 될 외침입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 것, 생명까지 걸었습니다. 복음은 하나님의 복된 말씀인데, 요약하면 우리를 죽음에서 생명으로 옮기신다는 약속입니다. 바로 그것은 최고의 사랑이며, 우리 예수님 자신입니다. 죄로 인하여 영원히 지옥형벌을 받을 수밖에 없었던 우리를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로 예수님께서 우리로 영원토록 생명을 누리게 하셨다는 것보다 더 기쁜 소식이 어디 있겠습니까? 세상의 모든 것을 얻고도 생명을 잃으면 그게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바울뿐만 아니라 여러 사도들이 가는 곳곳마다 외쳤던 것이 바로 이 생명의 복음이었습니다.

바울이 로마서를 보낼 때는 아직 로마에 가지 못했습니다만, 그와 그곳의 성도는 기도와 믿음의 끈으로 서로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바울은 그들의 순수한 믿음이 사방에 알려지게 된 것에 감사하면서 그들을 위하여 쉬지 않고 기도하였습니다. 그리고 빨리 그들에게 달려가 "신령한 은사", 곧 복음의 역사를 나누고 싶었습니다. 그의 선교 사역에 생명의 성령의 역사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일어났는가를 나누면서, 로마에 있는 성도와 복음의 기쁨을 나누기를 원했습니다.

바울은 자신이 늘 복음에 "빚진 자"임을 잊지 않았습니다. 복음을 만남으로 죽음에서 생명으로 옮겨지게 하신 주님의 한량없는 은혜를 생각하면 그 빚을 갚지 않으면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그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았습니다. 아니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자랑스러워하면 전했습니다.

말로 글로 여러 방법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의 사랑의 소식을 만나는 자마다 다시 살아나고 새롭게 될 것입니다. 참 자유와 치유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복음을 위하여 일하며 사는 것보다 값진 인생은 없습니다.

 

"복음을 위하여"(롬1:1~17)

작성자
이인호
작성일
2023-05-27 08:20
조회
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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