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30617 - "가장 아름다운 발"(롬10:14~21)

구원의 길인 복음은 우리 가까이에 있습니다. 복음을 듣지 못했다고 그래서 구원 받을 수 없었다고 핑계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지금도 거듭하여 선포되고 있으며 조금만 관심을 가져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사실은 그 말씀을 못 들은 것이 아니라 안 들은 것입니다.

구약시대에도 하나님의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 가까이에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수 많은 선지자들을 통하여 구원의 길을 보여 주셨습니다. 선지자들이 외친 말씀을 요약하면, "여호와 하나님께 돌아오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듣지 않고 자기의 길을 갔습니다. 겉은 하나님을 섬기는 것 같았으나 사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그들을 향해 종일 당신의 손을 벌렸지만, 그들은 끝내 자기의 길을 고집했던 것입니다. 그들의 완악함은 복음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바로 눈앞에 오셨는데도 그를 듣지도 않았을 뿐만 아니라 죽이기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자기를 비우지 않으면 아무리 예수님이 옆에 와서 말씀하셔도 듣지 못합니다. 사실 그것은 그의 말씀을 듣지 않겠다는 태도입니다. 자기의 선입견, 지식, 경험까지 완전히 비울 때 비로소 제대로 들을 수 있고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대인관계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원리입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습니다(17).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수 없이 많이 듣지만, 아직도 우리 주변에 의외로 그의 말씀을 듣지 못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가능한 것인데, 그들에게 복음을 전해야할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복음을 전파하기 위하여 산, 곧 여러 장애물을 넘는 자의 발만큼 아름다운 발은 없습니다(사52:7). 그것은 영원한 생명을 살리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직접 만나 다과를 나누면서, 전화 혹은 문자로, 기도와 삶의 향기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발"의 소유자가 되었으면 합니다.

 

"가장 아름다운 발"(롬10:14~21)

작성자
이인호
작성일
2023-06-17 08:03
조회
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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