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신 21장 1~23절 - 하나님의 백성들의 사회생활

하나님의 백성들의 사회생활

오늘 말씀도 사회생활 관련 규정입니다. 특히 신명기법의 사회생활관련규정의 근본정신을 알 수 있습니다. 1절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어 차지하게 하신 땅에서 피살된 시체가 들에 엎드러진 것을 발견하고 그 쳐죽인 자가 누구인지 알지 못하거든” 여기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사회생활을 하는 곳이 어디냐입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어 차지하게 하신 땅’입니다. 이 곳에서 있어야 하는 합당한 모습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입니다. 젖과 꿀이 흐르도록 해야 합니다.

그런데 합당치 않은 일이 발생했습니다. ‘피살된 시체가 들에 엎드러진 것을 발견하고’ 젖과 꿀이 흐른 것이 아니라 피가 흘렀습니다. 그냥 피가 아니라 피살된 시체의 피입니다. 이제 피에 대한 합당한 조치를 해야 합니다. 그런데 ‘그 쳐죽인 자가 누구인지 알지 못하거든지’ 책임질 자가 없습니다. 이때는 피살된 곳의 가장 가까운 성에서 피값을 치루도록 합니다. 피값은 ‘그 성읍에서 아직 부리지 아니하고 멍에를 메지 아니한 암송아지’입니다.

그런데 비록 속죄제로 드리지 않으나 레위 자손 제사장들이 주관하도록 합니다. 5절 “레위 자손 제사장들도 그리로 갈지니 그들은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사 자기를 섬기게 하시며 또 여호와의 이름으로 축복하게 하신 자라 모든 소송과 모든 투쟁이 그들의 말대로 판결될 것이니라” 그리고 중요한 것은 고백입니다. 7절 “말하기를 우리의 손이 이 피를 흘리지 아니하였고 우리의 눈이 이것을 보지도 못하였나이다” 결론은 9절입니다. “너는 이와 같이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한 일을 행하여 무죄한 자의 피 흘린 죄를 너희 중에서 제할지니라”

그리고 사회생활 관련 규정에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규정이 있습니다. 10~14절 말씀은 전쟁에서 승리해서 포로로 잡은 여인을 아내로 삼는 규정입니다. 사실 시작은 포로 중에 아리따운 여자를 보고 반한 것입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소유가 아니라 아내를 삼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서 여자 포로가 아니라 사랑하는 아내로 삼기 위한 포로의 신분에서 아내가 되는 동등한 신분이 되도록 하는 절차를 따릅니다.

오늘날 입장에서는 남성입장이라고 할 수 있지만 당시에는 사회적 약자인 여자포로를 위한 조치가 바로 14절입니다. “그 후에 네가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거든 그의 마음대로 가게 하고 결코 돈을 받고 팔지 말지라 네가 그를 욕보였은즉 종으로 여기지 말지니라”

이어서 장자의 상속권과 패역한 아들에게 내리는 벌에 대해서 말합니다. 특히 패역한 아들에 대한 규정이 21절입니다. “ 그 성읍의 모든 사람들이 그를 돌로 쳐죽일지니 이같이 네가 너희 중에서 악을 제하라 그리하면 온 이스라엘이 듣고 두려워하리라” 악을 제하라입니다. 마지막으로 십자가 규정이 나옵니다. 22~23절 “22 사람이 만일 죽을 죄를 범하므로 네가 그를 죽여 나무 위에 달거든 23 그 시체를 나무 위에 밤새도록 두지 말고 그 날에 장사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시는 땅을 더럽히지 말라 나무에 달린 자는 하나님께 저주를 받았음이니라” 이 규정은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과 연결됩니다.
작성자
석광호
작성일
2024-04-04 13:15
조회
106
전체 0

온라인 헌금 계좌 안내
농협 100054-55-001851
(예금주 길가에교회)

*계좌이체시 헌금을 구분해주시고 주민번호 뒷자리를 써 주세요.

(예: 십일조헌금: 십+
     주민번호 뒷자리
     주일헌금: 주+
     주민번호 뒷자리
     감사헌금: 감+
     주민번호 뒷자리
     선교헌금: 선+
     주민번호 뒷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