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30906 - "야욕을 버리고"(왕상2:13~25)

스스로 왕이 되려고 모반을 일으킨 아도니야의 시도는 무위로 끝났습니다. 가까스로 목숨을 부지한 그는 쥐 죽은 듯이 납작 엎드려 있다가 시간이 조금 지나자 그의 마음에 정권욕이 다시금 일어났습니다. 그는 솔로몬의 어머니 밧세바를 찾아가서 노년의 다윗에게 수종들었던 수넴 여자 아비삭을 자기에게 주어 아내를 삼을 수 있도록 솔로몬에게 말해 달라고 했습니다. 왕자로서 선택할 수 있는 규수감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아버지의 후궁격인 아비삭을 취하겠다는 것은 그 의도가 불순했던 것입니다.

밧세바는 이를 "작은 일"로 여겼습니다. 예의를 갖춰 어머니를 맞이한 솔로몬은 아도니야의 청을 전해 듣고 발끈했습니다. 아도니야의 의도를 간파한 것입니다. 결국 아도니야는 죽임을 당했습니다.

정권욕이든 어떤 것이든 욕심의 결과는 사망입니다. 나를 비울 때 하나님이 채우십니다. 밧세바처럼 아주 중요한 일을 작은 일로 여기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말씀에 늘 깨어 있음으로 무엇이 중한 지를 분별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아무리 어머니라 하여도 분별력이 흐려져 있다면 강한 어조로 바로 잡아주어야 합니다.

 

20230906 - "야욕을 버리고"(왕상2:13~25)

작성자
이인호
작성일
2023-09-06 08:43
조회
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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