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00513 - "왜에서 어떻게로"(시13:1~6)

신앙은 왜(why?)에서 어떻게(how?)로 가는 과정입니다. 삶은 의문투성이로 다가올 때가 많습니다. 이해되는 것도 있지만 자세히 살피면 그렇지 않는 게 더 많습니다. 이해했기 때문에 사는 게 아니라 살아보니 이해되는 것이지요. 고난보다 더 힘든 것은 그것이 해석되지 않는다는 데에 있습니다. 그리고 그 고난에 하나님의 침묵과 부재를 느낄 때이지요. 이때 우리는 솔직하게 "왜?"라는 질문을 해야 합니다. 이것은 불신앙이 아닙니다. 불신앙은 하나님을 찾지 않습니다.

"왜?"라고 했으면 들어야 합니다. 학생이 질문을 해놓고 선생님의 대답을 기다리듯이 말입니다. 하나님은 고통 속에 있는 자녀들과 늘 함께 하신다는 사실이 실제상황입니다. 다만 우리가 못 듣고 못 볼 따름입니다. 귀를 열고 눈을 열어 달라고 기도할 때 하나님은 반드시 응답하십니다. 하나님의 임재와 그 약속을 확인할 때 믿음이 옵니다. 그 믿음은 "어떻게?"라는 순종의 삶으로 인도하며, 비록 문제가 아직 그 자리에 있다하여도 결국 그 확신 속에서 승리를 선포하고 하나님을 찬송하게 합니다.
작성자
이인호
작성일
2020-05-13 10:52
조회
3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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