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교

김종우 선교사 (남수단 선교통신)

선교통신

할렐루야. 주의 이름으로 평안의 인사를 드립니다.
늘 기도와 사랑으로 함께 하시는 선교동역자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은혜로 저희는 남수단에서 지금까지 잘 지내며 많은 것을 새롭게 경험하고 적응해 가고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이웃들이 좋은 분들이며 순수한 시골 분들이라 저희들은 평안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지요.
이곳 남수단은 11월까지 우기철이며 12월부터는 건기가 시작됩니다.
올해는 이상기후로 늦게 까지 비가 계속해서 내리고 있답니다.

지난 11월29일(토)에 지난 해 11월부터 1년간 진행해 온 목회자훈련코스가 잘 마쳐져서 22명이 감사하게도 졸업식을 거행하게 되었습니다.
11월에 시작했다가 지난 12월에 내전으로 2개월간 중단되었다가 (그중에 여러명이 실종되고, 불참하는 사태가 있었음) 다시 재개되어 어렵게 마치게 되었지요.
이런 목회자 훈련 과정은 수도 주바에서 독립 후에 처음 있는 것이라고 아주 크게 고무된 분위기였습니다. 마침 TV 방송국에서 나와서 취재와 인터뷰까지 했지요.
내년에도 계속해서 훈련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다른 두 지역에서 목회자 훈련을 내년도에 진행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국립 교육대학교 성경공부도 한 학기를 잘 마치었습니다. 20여명이 성경을 공부하며 새롭게 믿음생활을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이들이 전국에 교사로 나가서 각 학교에서 성경을 지도하며 신앙생활에 유익한 영향을 끼치리라 기대 합니다.
매 주일마다 졸업생들이 개척한 교회들을 다니며 설교를 해 왔는데, 교회마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매우 많으며 전체적으로 부흥이 되고 있습니다.

저와 아내는 3개월 비자가 만료되어서 12월 1일에 우간다에 다시 내려 왔습니다.
아내의 건강문제가 있어서 현재 우간다 병원에서 체크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약 1개월간 여러 가지 준비를 더 하고 다시 남수단으로 들어 갈 것입니다.

현재 남수단의 상황은 아직 정부군과 반군사이에 완전히 협상이 타결되지 못한 상태입니다.
정부형태(대통령제와 수상제)를 가지고 계속해서 협상이 진행 중입니다.

늘 위해서 기도해 주시는 선교동역자님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다음의 기도제목을 무탁드립니다.
1. 남수단의 정치적 협상이 조속히 종결되어 안정되며, 인프라와 경제가 발전하도록
2. 교회의 지도자들이 잘 훈련받고, 어린이, 청소년사역이 더욱 활성화 되도록
3. 저희들의 영육간의 강건함과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며, 주님이 맡겨주시는 사역을 잘 감당하도록

감사합니다.
주님의 크신 은혜가 귀 가정과 교회위에 넘치시기를 기도합니다.

2014. 12. 6.
김종우(이두심)선교사올림.
작성자
gilgaem
작성일
2014-12-11 13:20
조회
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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