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95편 - 와보라

오늘 시편은 다른 소개없이 바로 이렇게 시작합니다.
오라...

이는 우리를 초대하는 것입니다.
무엇으로의 초대일까요?
1,6절을 보면,
노래하며, 즐거이 외치자, 굽혀 경배하자. 무릎을 꿇자.
모두 경배와 찬양을 상징하는 단어들입니다.
하나님을 높이고 찬양하자는 것이지요.

찬양의 기본적인 의미는 '자랑'입니다.
노래로 자랑하고, 입술로 자랑하고, 행동으로, 삶으로 자랑하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 모든 삶가운데 하나님을 자랑해보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은 그에 대해 궁금해 하는 이들에게 '와 보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자신을, 자신의 삶을 오픈하면서 그 안으로 초대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만났던 빌립도 나다나엘에게 예수님을 증거하면서 이렇게 말하지요.
와서 보라..

참 강력한 초대이고 복음증거입니다.
이것을 보며, 우리 길가에교회를 향한 두가지 기도제목, 소원이 있습니다.

첫째는 우리 길가에교회 성도들이 자꾸자꾸 이 말을 사용했으면 좋겟습니다.
와~ 보라.
예수님께 와서 보고, 길가에교회에 와서 보라.
그렇게 당당하게 말할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사랑하고, 자부심이 있다는 것이지요.
예수님이, 길가에교회가 우리의 자랑이 되길 바랍니다.

그러니 위해서는
진짜 우리 길가에교회가 좋은 교회가 되어야 하지요.

어떻게 해야 그런 좋은 교회가 될 수 있을까요?
그 출발은 '~다운'입니다.

목사가 목사다워지고,
장로님들이 장로다워지고
권사님들이 권사다워지고
집사님들이 집사다워지고
리더자들이 러더다워지는 것이지요.
그러면서 교회가 교회다워지는 것입니다.

길가에교회가 다른 것으로 자랑하거나 자부심을 갖는 것이 아니라
교회다운 교회가 됨으로,
하나님에게, 세상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성도들에게 자랑이 되는 그런 교회가 되길 소망해봅니다^^

 

시95편 - 와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