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20117 - "비워야 들린다"(요5:30~47)

유대인들, 특히 성경을 잘 안다고 하는 율법사나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께서 굳이 당신이 그리스도이심을 증언하는 네 가지를 말씀하신 것은 그들이 그만큼 예수님을 믿지 않았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먼저 세례 요한이 분명하게 예수님을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라 하며 세상을 구원하실 메시아임을 밝혔고, 또한 예수님께서 베푸신 역사와 표적이 이를 증명하는 것이라 하셨습니다. 무엇보다도 자기를 이 땅에 보내신 성부 하나님께서 친히 자기를 위하여 증언하셨다는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유대인들이 생명처럼 여겼던 성경이 미리 자기에 대해 증언한 것을 밝히시면서 사실 상 그들이 성경을 연구하지만 극히 자의적이며 그들의 영광과 자기 의를 내세우려 하기 때문에 제대로 말씀을 보지 못한다는 것을 지적하셨습니다.

말씀 앞에 설 때 그래서 매우 중요한 것은 자기를 비우는 겸손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마음에 깊이 새깁니다. 그렇습니다. 비워야 보입니다. 비워야 들립니다. 메시아이신 예수님이 바로 앞에 오셨는데도 그를 무시하고 핍박하며 죽이려했던 유대인들처럼 교만해지지 않도록 나 자신을 늘 살펴보아야하겠습니다.

 

"비워야 들린다"(요5:30~47)

작성자
이인호
작성일
2022-01-17 08:58
조회
1593
전체 1

  • 2022-01-17 14:02

    엘 살바도르에서 함께 골프를 시작했던 동생과 통화 할때,
    항상 골프에 대한 농담을 주고 받습니다.
    실력으로 따지면 그 동생에게 핸디를 10개는 받아야 하지만...
    제 실력이 많이 나아져서, 비등한 실력이라고 부풀려 농담을 합니다.

    그 친구는 한국 / 미국 / 엘살바도르 모든 어려운 코스에서 12개 Over 이상은
    쳐 본적이 없다고 자랑을 하고, 저는 베트남 골프 코스가 어려워서
    네가 여기와서 치면 22개 이상 칠거라고 말을 되 받습니다.

    그 친구가 아니라고 하면 제가 꼭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베트남 와서 쳐 봤어??? 안 쳐 봤으면 얘기를 하지마!!!" 라고요.

    때때로 하나님은 신이시니, 인간이 겪는 어려움을 잘 모르셔서
    어려운 숙제를 주시고, 심판하려 한다는 생각을 가질 때가 있습니다.

    "나를 보내신 이의 뜻대로 하려 하므로, 내 심판은 의로우니라."
    예수님께서 사람으로 태어나시고, 사람으로 사시고, 사람으로 죽으신 사건 때문에
    "하나님은 신이라 인간을 모르세요.."라는 핑계거리는 완전히 사라져 버렸습니다.

    "이 말을 하는 것은 너희로 구원을 받게 하려 함이니라."
    만약 이 말씀을 하지 않으셨다면, 죽을 날만 받아 놓고 기다리는
    사형수의 마음으로 삶을 살아야 하지 않았을까요?

    "은혜 아니면 살아 갈 수가 없네" "나같은 죄인 살리신"
    이런 찬양이 위로가 되는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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