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9229225(금) - "소망을 하나님께 두라"(시78:1~11)

오늘 말씀 시편 78편도 아삽의 시편이고, 특별히 마스길, 교훈시입니다. 오늘 말씀은 “내 백성에게”로 시작하는데, 어제 마지막 말씀 “주의 백성을 양 떼 같이 모세와 아론의 손으로 인도하셨나이다”와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한마디로 주의 백성의 자리는 양 떼 같이 인도함을 받는 은혜를 누리는데, 이 은혜를 누리기 위해서는 오늘 본문 1절 말씀 “내 율법을 들으며 내 입의 말에 귀를 기울일지어다”, 주의 백성의 자리에 합당한 모습을 가져야 함을 분명히 선포합니다.

이렇게 강조하는 이유는 내 백성이 너무 쉽게 백성의 자리에서 딴짓하기 때문것입니다. 무슨 소리? 시편을 읽어보면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에게도 여호와를 의지하라 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이스라엘 백성도 하나님의 의지하지 않으며 살고,  주의 백성이 주의 백성의 자리에서 주의 말씀에 귀기울이지 않으며 살았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면 망한다, 쫓겨난다는 것을 분명히 합니다.

오늘 말씀이 구체적으로 교훈하는 것은 먼저는 하나님의 구원을 잘 기억하라는 것이고, 그 다음은 과거의 죄를 반복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시편기자는 우리의 조상들이 우리에게 전하여 우리가 듣게 되고 알게 되었듯이,   4절 “우리가 이를 그들의 자손에게 숨기지 아니하고” 즉, “여호와의 영예와 그의 능력과 그가 행하신 기이한 사적을 후대에 전하리로다”라고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백성 누구나  하나님게서 역사 가운데 베푸신 하나님의 구원의 사건을 잘 기억할 것을 분명하게 명령합니다다.

이것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백성의 자리에서, 백성의 자리에 합당하게 행하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 방법이 7절에 잘 기록되어 있습니다. 7절 “그들로 그들의 소망을 하나님께 두며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잊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계명을 지켜서” 소망을 하나님께 두는 삶,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삶, 오직 그의 계명을 지키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렇게 해야 8절처럼 되지 않는다, 과거의 죄를 반복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8절 “그들의 조상들 곧 완고하고 패역하여 그들의 마음이 정직하지 못하며 그 심령이 하나님께 충성하지 아니하는 세대와 같이 되지 아니하게 하려 하심이로다”  그러나 에브라임 자손이 심령이 하나님께 충성하지 아니하는 세대가 되니, 9절 말씀처럼 무기를 갖추며 활을 가졌으나 전쟁의 날에 물러가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있고 말았습니다. 결국 하나님과 약속을 맺은 백성인데도 하나님의 약속과 말씀을 거절합니다.

결국, 11절 “여호와께서 행하신 것과 그들에게 보이신 그의 기이한 일을 잊었도다” 말씀처럼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행하신 일을 잊게 되었습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하나님을 잊게 됨을 동일하게 경고합니다. 하나님의 잊은 백성은 스스로든지 강제적으로든지 하나님의 백성의 자리에 있을 수 없습니다.

 

 

"소망을 하나님께 두라"(시78:1~11)

작성자
석광호
작성일
2022-02-25 10:38
조회
1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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