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00721 - "여호와를 두려워하라"(사8:9~22)

아람과 북이스라엘 연합군이라는 두려움의 실재에 대면하게 되었을 때 유다 백성들은 그 실재에 대한 두려움을 매우 크게 느꼈습니다. 이사야와 이사야의 아들인 스알야숩과 마헬살랄하스바스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유다의 대적들이 결코 두려워할 대상이 아니라는 것을 끊임없이 말씀해주셨지만 유다 백성들의 눈은 가려져서 그것을 바라보지 못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유다의 대적들은 아무리 함성을 질러도, 허리를 동이고 허리에 띠를 띠고 유다를 무너뜨릴 계획을 세워서 침락할지라도 그것이 모두 무산될 것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이라고 분명하게 선포합니다. 임마누엘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임마누엘의 하나님께서 지금 우리와도 동일하게 함께 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어떤 상황에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유다백성들은 실재적 두려움 앞에서 영적 공황상태에 빠지고 맙니다. 그들은 주절거리며 속살거리는 신접한 자와 마술사를 찾아가서 두려움으로부터 벗어나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증거의 말씀과 율법은 내팽개쳐버렸습니다. 그런 그들에게 하나님께서는 얼굴을 가리셨습니다.

이에 이사야는 내팽개친 증거의 말씀과 율법을 다시 붙잡기를 강력히 촉구합니다. 두려운 상황에 직면했을 때 영적 공황 상태로 헛된 것들을 따라다니는 것이 아니라 증거의 말씀과 율법을 붙잡고 담대하게 한 걸음씩 나아가는 것이 믿는 자의 가장 정확하고 확실한 대처법입니다.
작성자
정동호
작성일
2020-07-21 08:43
조회
2996
전체 2

  • 2020-07-21 10:30

    두려운 상황에 직면했을 때 믿는 자의 가장 정확하고 확실한 대처법:
    영적 공황 상태로 헛된 것들을 따라다니는 것이 아니라 증거의 말씀과 율법을 붙잡고 담대하게 한 걸음씩 나아가는 것
    이 말씀이 새겨지네요 묵상나눔 감사합니다


  • 2020-07-21 12:02

    예전에 어떤 어려움이 내게 닥치더라도 내가 가진 믿음으로 다 이겨 낼 수 있으리라는 강력한 자신감이 충만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신념이 어찌나 빨리 무너지던지요. 너무도 실망스러울 정도로 무너지는 저의 신념을 보면서, 그래 이건 신앙이 아니고 신념이야라는 것을 깨닫고, "생명의 삶"이라는 말씀 묵상집을 잡고, 기도하며 하나님을 뜻을 구했었습니다.

    결국 하나님께서 답을 주셨고, 그 답을 붙잡고 어려움을 극복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어려운 상황은 내가 신앙이라고 믿었던 신념들을 여지없이 무너뜨립니다.

    이사야 선지자님 당시 남 유다와 북이스라엘이 닥친 어려움을 보며, 내가 가진 신념에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하는 신앙을 다시 한번 붙잡아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또 글을 올려 봅니다.

    승리하시는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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