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시편 103편 1~18절 - 하나님의 은혜를 송축하고 그 하나님을 닮아가십시오.

하나님의 은혜를 송축하고 그 하나님을 닮아가십시오.

시편 103편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의 거룩한 이름을 송축하라”(1)

시인은 여호와를 송축하고, 그의 이름을 송축하라고 말하는데 이것을 다른 사람에게 말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영혼, 자기 속에 있는 것들에게 말하지요. 다시말하면 자신에게 선포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영혼이란 '네페쉬'로 살아있는 존재를 표현하는 것으로 호흡, 인격, 생명, 그리고 욕구와 욕망까지 모든 것을 포함합니다. 그러니까 자기의 모든 것들, 자기 속에 있는 모든 것들이 여호와를 송축하라는 선포지요.

이렇게 찬양해야 할 이유가 무엇일까요?
2절에서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라고 하면서 여호와께서 베푸신 모든 은혜 때문임을 말합니다.

구체적으로 그 은혜는 무엇일까요?
3~8절까지는 하나님이 베푸시고 행하신 은혜를 말하는데 핵심은 구원의 은혜입니다.
구원의 은혜라는 것은 단지 죽어서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는 것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지요. 이땅에서 모든 연약함과 깨어짐으로부터 회복됨을 말합니다. 그 회복이 완전하고 계속됨을 말하면서 그렇게 행하시는 하나님을 찬송하라는 것이지요.

9~11절에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행하지 않는 것을 말씀하시는데 자주 경책하지 않고, 노를 영원히 품지 않고우리의 죄를 따라 처벌하거나 그대로 갚지 않는다고 말씀하시지요.

이런 모든 은혜가 어디에서 오는 걸가요?
바로 하나님의 속성, 성품에서 오는 것이지요.
모세는 그 하나님의 속성과 성품에 대해 이렇게 고백합니다. “여호와는 긍휼이 많으시고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고 인자하심이 풍부하시도다”(8)
긍휼이 많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하심을 풍부하신 하나님. 우리가 의지해야 할 하나님의 속성이면서 또한 우리가 배우고 갖추어야 할 하나님의 성품이기도 합니다.

14절을 보세요
“이는 그가 우리의 체질을 아시며 우리가 단지 먼지뿐임을 기억하심이로다”(14)
하나님은 우리의 체질을 아신다고 말씀하지요. 우리의 체질은 죄뿐이지요. 우리의 성향, 생각, 욕구는 항상 죄악가운데 있고 우리의 존재는 먼지처럼 상황에 따라 이리저러 움직이는 약한 존재입니다. 그런 우리를 하나님은 긍휼이 많으시고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고 인자하심으로 우리를 대해 주실 것입니다.

그런 하나님을 향해 우리가 마땅히 행해야 할 것은 여호와를 송축하는 것이지요. 송축한다는 것은 높이고 자랑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 하나님을 많이 찬양하십시오. 높이고 자랑하십시오. 그것이 예배이고 그것이 우리 삶에서 기적을 만들어낼 것입니다. 그리고 그때 우리도 그 하나님을 따라 긍휼을 베푸는 사람, 은혜로운 사람, 노하기를 더디하는 사람, 인자가 풍부한 사람이 되어갈 것입니다.
그런 은혜가 우리 가운데, 우리 삶가운데 넘치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작성자
장수현
작성일
2024-04-27 07:51
조회
98
전체 0

온라인 헌금 계좌 안내
농협 100054-55-001851
(예금주 길가에교회)

*계좌이체시 헌금을 구분해주시고 주민번호 뒷자리를 써 주세요.

(예: 십일조헌금: 십+
     주민번호 뒷자리
     주일헌금: 주+
     주민번호 뒷자리
     감사헌금: 감+
     주민번호 뒷자리
     선교헌금: 선+
     주민번호 뒷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