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10505(수) - 지혜가 주는 복 (2) (잠2:16~22)

어제 잠언의 특징을 4가지 말씀드렸습니다. 첫째는 성문서 중 지혜서, 하나님 말씀의 권위, 둘째는 하나님의 지혜로 유명한 솔로몬왕의 권위, 셋째는 주제인 여호와를 경외함, 넷째는 젋은자에 대한 교육, 다섯째는 지혜가 여성 인격체로 등장.

그런데, 한 가지 특징을 더 추가한다면 안타깝게도 잠언이 솔로몬의 잠언으로 마치지 않는다는 겁니다. 30장은 아굴의 잠언, 특히 마지막 장은 르무엘왕의 어머니가 왕을 훈계한 잠언, 정확하게 얘기하면 경고입니다. 여성인격체로 표현한 지혜, 그리고 31장에서 말하는 현숙한 여인, 그리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인입니다 히브리성경에는 잠언서 다음에 전도서가 아니라 룻기입니다. 현숙한 여인,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인의 대표적인 인물이 이방여인 룻이라는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말씀의 지혜가 주는 네 번째 복과도 연결됩니다. 16절 “지혜가 또 너를 음녀에게서, 말로 호리는 이방 계집에게서 구원하리니” 지혜는 음란함에서 지켜준다, 음란한 여인으로 닥칠 위해로부터 지켜준다고 되어있으나 실질적으로는 음란한 여인 뿐만 아니라 음란함에 대해 경고하고 멀리하라고 하는 겁니다. 그리고 17절에 “하나님의 언약을 잊어버린 자”, 18절에 “그의 집은 사망으로, 그의 길은 스올로 기울어졌다”, 19절에 “누구든지 그에게로 가는 자는 돌아오지 못하며 또 생명 길을 얻지 못하느니라”

마지막 다섯째 복은 20절에 잘 나와있습니다. “지혜가 너를 선한 자의 길로 행하게 하며 또 의인의 길을 지키게 한다” 지혜는 선한자, 의인의 삶을 살도록 돕는다. 그래서 21절 “대저 정직한 자는 땅에 거하며 완전한 자는 땅에 남아 있으리라”, 특히 정직한 자 정도가 아니라 완전한 자라고 표현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잘 지키는 자입니다.

구약에서 하나님의 약속은 하나님이 왕이고, 이스라엘백성이 백성이고, 그래서 땅을 주신다, 기업을 주신다, 그래서 약속의 땅입니다. 지혜로운 자는 하나님의 약속의 땅을 얻고, 그 땅에 영원토록 거하게 된다. 당연히 이 땅에서 생명의 젖과 풍성한 꿀을 누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지혜 없는 자는 결국 음란함에 빠지고 악한 길로 가기에 결국 땅이 없다, 21절 “ 악인은 땅에서 끊어지겠고 간사한 자는 땅에서 뽑히리라”

하나님의 백성은 당연히 하나님을 경외해야 하는데, 실제로 그렇지 않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그렇지 않음은 마음이 변해서이고, 마음이 변해서 하나님의 지혜가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오늘 말씀은 계속해서 하나님을 경외하되, 즐겁게 경외해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실제적으로 살아야 한다, 그래서 하나님의 지혜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누구를 위해? 우리를 위해서 다섯가지 복을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를 위하십니다. 할렐루야!
작성자
석광호
작성일
2021-05-05 09:28
조회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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