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행 4장 13~31절 함께 기도하는 든든단단한 성령공동체

함께 기도하는 든든단단한 성령공동체

세상권력, 종교권력은 사도들을 붙잡고 심문하지만 베드로와 요한은 거침없이 담대하게 복음을 선포하지요. 그것은 그들 자신의 힘이 아니었지요. 성령님이 주신 담대함이었습니다. 끝까지 복음을 선포하지 못하도록 위협하는 당시 지도자들에게 사도들은 이렇게 대답합니다.
“19. 베드로와 요한이 대답하여 이르되 하나님 앞에서 너희의 말을 듣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 20.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 하니”

풀려난 제자들은 동료들에게 바로 갑니다. 그곳이 정기적인 예배의 자리일수도 있고, 특별한 모임의 자리였을 수도 있는데, 어떤 자리였든지 그들은 붙잡힌 사도들을 위해 함께 기도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들은 기도를 통해 함께 성령님의 역사에 동참하고 동역했던 것입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풀려나자마자 그곳에서 자신들에게 있었던 일을 간증하고 나누지요. 그리고 다시 함께 한마음으로 기도합니다(23,24)
공동체의 힘이 여기에서 나옵니다. 어려움에 처한 지체를 위해 함께 기도하고, 회복되었을때 함께 은혜를 나누고, 또 한마음으로 함께 기도하는 것이지요.

그 기도가 24~30절에 나오는데, 특히 29,30절을 보세요.
“29. 주여 이제도 그들의 위협함을 굽어보시옵고 또 종들로 하여금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하여 주시오며 30. 손을 내밀어 병을 낫게 하시옵고 표적과 기사가 거룩한 종 예수의 이름으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하더라”

이 기도는 방어적이고 수동적인 기도는 아니라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기도입니다. 저희도 이런 기도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스도인의 당당함이란 자기가 가진 지식이나 재물, 사회적 위치에서 나오는 교만이나 자만이 아닙니다. 오히려 기도의 당당함이지요. 삶의 고난과 어려움 앞에서도 당당하게 기도하고 선포하는 것입니다. 방어적이고 수동적인 기도를 넘어 오히려 공격적으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길가에교회가 한 단계 더 도약했으면 좋겠는데, 그것은 기도에서 시작됩니다.
우리 길가에교회가 좀더 기도하는데 집중하고 힘을 모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새벽기도, 한달에 한번드리는 금요기도, 그리고 첫날기도회등 기도의 자리가 차고 넘쳤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매주일 예배의 자리가 말씀이 선포될뿐만 아니라 함께 뜨겁게 기도가 드려지면서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모이면 함께 기도하면서 성령충만함을 경험하고, 흩어지면 삶의 주도권을 성령님께 드리고 성령님의 이끄심을 따라살고, 다시 모였을 때 그 은혜를 나누며 또 함께 기도하는 공동체, 이것이 사도행전에서 보여주는 성령공동체의 모습입니다.
우리 길가에교회 또한 이런 모습이길 소망합니다. 그리하여 31절의 역사가 우리 공동체 안에서, 우리 공동체를 통해서 일어나길 간절히 바랍니다.
“31. 빌기를 다하매 모인 곳이 진동하더니 무리가 다 성령이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니라”
작성자
장수현
작성일
2024-05-08 08:06
조회
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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