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20625 - "누림과 나눔"(삼상30:21~31)

다윗은 하나님의 은혜로 동족 이스라엘과의 싸움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자리를 비운 사이 아말렉이 침노하여 성을 불 사르고 여인들과 자녀들, 그리고 가축과 재산을 탈취해 가버렸습니다. 다윗은 먼저 하나님께 기도하며 묻고 아말렉을 쫓아가서 가족들과 빼앗긴 모든 것을 되찾고 전리품도 획득했습니다.

이 일에 가담한 이들은 다윗의 사람 6백 명 중에 4백 명이었는데, 그것은 나머지 2백 명은 그동안의 전쟁출정에 심신이 피곤하여 열외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 피곤한 중에도 목숨 걸고 아말렉을 쫓아갔던 4백 명 중에 악한 자와 불량배들이 성에 남아있었던 2백 명에게는 각자의 처자만 돌려주고 도로 찾은 것은 주지 말자는 주장을 했습니다. 수고한 자가 이득을 취하자는 것인데, 어떻게 보면 매우 합리적인 계산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하나님의 뜻을 분명하게 밝혔습니다.

"나의 형제들아, 여호와께서 우리를 보호하시고 우리를 치러 온 그 군대를 우리 손에 넘기셨은즉 그가 우리에게 주신 것을 너희가 이같이 못하리라"(23)

다윗은 전장에 내려갔던 자나 성에 머물렀던 자나 동일하게 그 모든 것을 분배했습니다. 그 날부터 이것은 이스라엘의 율례와 규례가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나의 성취와 성공은 나의 힘만으로 된 것이 아닙니다. 누군가의 도움과 희생이 있었고, 무엇보다도 하나님이 함께 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복과 은혜를 나만 누리려하지 말고 이웃과 나누어야하겠습니다. 사실, 나눌 때 기쁨은 배가 되며 하나님께로부터 더욱 더 풍성한 복과 은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도망자 다윗에게 다양한 사람들이 몰려 들었는데, 그들 중에는 악한 자와 불량배들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다윗과 함께 한 세월이 얼마인데, 변화되지 않는 자들도 있었습니다. 교회는 누구에게나 열려져있습니다. 교회를 중심으로 신앙생활을 하면서 예수님을 닮아가야 하는데 신앙의 연조가 쌓여가도 변하지 않는 이들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잘못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나를 예수님의 사람으로 만들어주지 않습니다. 늘 겸손히 나를 비우고 하나님의 뜻을 채우며 따를 때 참된 변화를 맛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닮아가는 증거는 주신 복과 은혜를 감사함으로 누리며 기쁨으로 나누는 삶으로 드러납니다.

 

"누림과 나눔"(삼상30:21~31)

작성자
이인호
작성일
2022-06-24 08:14
조회
1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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