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10116 - "하나님나라의 일꾼"(눅6:12~26)

예수님께서 이 땅에 육신으로 오셨던 이유는 우리의 구원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곧, 하늘나라에서의 완벽한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기를 위한 것이었습니다. 이 일을 위해 우리 주님은 일꾼을 세우십니다. 예수님께서 공생애 사역을 시작하실 때 그를 적극적으로 따랐던 많은 제자들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산에서 밤이 새도록 기도하신 후에 그 중에서 열둘을 택하여 사도라 칭하셨습니다.

사람을 잘 세우는 것은 무척 중요합니다. 가정이나 공동체나 잘 들어온 한 사람이 얼마나 큰 보배인지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자녀 혹은 손주들의 배우자를 위해, 교회의 일꾼을 세울 때 그리고 지역사회와 나라의 일꾼을 세울 때 많은 기도가 필요합니다.

하나님나라는 예수그리스도의 능력으로 세워져갑니다. 우리의 능력과 지혜도 그의 능력이 흘러가는 통로로서 역할을 할 때 빛을 발할 것입니다. 아무리 대단하다하여도 사람의 힘으로는 하나님나라를 이 땅에 이룰 수 없습니다. 능력의 예수님을 만지며 경험했던 모든 자는 고침을 받았고, 그 능력을 힘입어 사역할 때 하나님의 역사는 일어났습니다.

가난한 자, 주린 자, 우는 자, 예수님 때문에 고난을 받는 자는 복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가난, 주림, 애통, 고난 자체가 복은 아닙니다. 이 말씀을 선포하셨을 때의 시대적 상황을 이해해야합니다. 로마제국의 압제와 분봉왕의 학정 그리고 유대 지도자들의 탐욕으로 인해, 일반 백성에게 있어서 가난과 굶주림 그리고 애통과 고난은 일상이었습니다. 하나님나라를 사모하는 자들은 복이 있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당시에 배부른 자, 웃는 자, 상위 권력으로부터 칭찬 받는 자는 불의와 폭력을 일삼던 자들이었습니다. 이들에게는 화가 있을 거라는 것입니다.

나는 하나님나라를 이 땅에 건설하기 위한 일꾼으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늘 깨어 기도하며 예수님의 능력을 힘 입어 그 구원사역에 동참하기를 원합니다. 그 일을 위한 것이라면 가난, 주림, 애통 그리고 고난조차도 두려워하지 않기를 원합니다.
작성자
이인호
작성일
2021-01-16 10:49
조회
2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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