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00803 - "오직 주님만 바라보며"(사18:1~7)

앗수르가 세력을 키워 열국을 점령해가자 구스는 유다에 사절단을 보내 동맹을 요청합니다. 당시에 구스는 남방에서 일어나고 있었던 강대국이었습니다. 지금의 에티오피아, 수단, 소말리아 지역을 차지하고 있었고 애굽도 그 영향권에 있었습니다. 유다는 구스의 사절단을 정중하게 돌려보내면서 동맹 참여를 거절했습니다. 유다 스스로 앗수르를 대항할 힘이 있어서가 아닙니다. 그 위급한 상황에 세상에서 힘 있다 하는 나라를 의지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붙잡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유다를 하나님은 도우시며 결국 앗수르의 손에서 구원하셨습니다. 이것을 보는 구스는 앞서 거절당해 상했던 기분을 잊고, 유다가 믿는 하나님을  향해 예물을 가지고 시온 산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만을 믿고 의지하며 나아갈 때 본의 아니게 다른 사람들을 서운하게 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를 "쬐이는 일광 같고 가을더위에 운무"같이 "조용히 감찰"하시며 도우십니다. 평소에는 별 느낌이 없거나, 심지어 없는 듯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하나님의 손길은 앗수르와 같은 어마어마한 문제를 일거에 해결해주십니다. 그래서 나에게 서운한 마음이나, 심지어 미워하는 감정을 품었던 사람들이 "너를 보니 하나님이 계시는 것을 알겠구나" 고백하며 하나님께로 나아와 경배하게 하십니다.
작성자
이인호
작성일
2020-08-03 08:34
조회
2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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