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00731 - "옐로카드"(사15:1~9)

축구경기에서 반칙을 하면 옐로카드를 받습니다. 경고이지요. 그런데 또 반칙을 하면 레드카드를 받습니다. 퇴장명령입니다. 더 이상 그 경기에서 뛸 수 없습니다. 인생의 경기장에서는 레드카드를 받기 전에 꽤 많은 옐로카드의 기회가 주어집니다. 그러나 계속 경고를 무시하면 결국 돌이킬 수 없는 결과에 이릅니다. 모압은 아브라함의 조카 롯의 후예입니다. 이스라엘과 형제나라이지요. 그러나 이스라엘이 곤란에 처해 있을 때 모질게 대했고, 하나님보다 듣지도 못하고 말도 못하는 우상을 숭배했습니다. 그들은 가까이에서 이스라엘을 이끄시는 하나님을 보았음에도 하나님을 찾지 않았습니다. 역사의 교훈을 외면했던 것이지요. 그 결과 그들의 온 성에 부르짖음이 가득하게 되었습니다.

이사야는 모압을 위하여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원수가 된 나라를 위해 간곡히 기도했던 것이지요.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내게 상처를 주고 손해를 입힌 사람을 마음으로부터 용서하고 그를 위해 기도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하나님이 앗수르와 바벨론을 들어 모압을 치신 것은 그들이 뉘우치고 참 신이신 하나님을 찾도록 하기 위함이셨습니다. 모압은 끝까지 완악했습니다. 그들은 스스로 재앙을 더 불러들였습니다. 참으로 어리석은 백성입니다. 그 장고한 역사의 모압이 무너진 것은 하룻밤 사이였습니다. 그렇게 공들여쌓은 탑도 무너지려면 한 순간입니다. 경고에 주의하고 끝까지 겸손해야할 이유입니다.
작성자
이인호
작성일
2020-07-31 09:50
조회
3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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