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00730 _ "역사의 주인"(사14:24~32)

바벨론과 앗수르 두 제국은 당대 세계를 지배하던 제국주의 국가로서 매우 강대했고 그 교만이 히늘을 찌를 정도였습니다. 그 두 나라들의 군대 앞에 이스라엘은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무력감과 공포에 질려 떨 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그런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는 바로 자신을 그 제국들을 패망시키기 위해 일어선 “만군의 여호와”라고 소개하시며, 그 일을 하나님께서 완전하게 수행하시겠다고 맹세하시고, 하나님 자신은 인간들이 그러는 것처럼 결심이 약하여지거나 여러 가지 요인들로 인하여 계획한 것을 온전히 이루지 못하시는 분이 아니라 결심한 바를 실행에 옮기실 때 그 앞에 이를 방해하여 좌절시킬 어떤 장애물도 존재하지 않는 분이심을 강하게 말씀하심으로써 다른 그 어떤 것이 아닌 여호와 하나님만을 신뢰하라는 신앙의 결단을 촉구하십니다.

또한 앗수르제국이 잠시 위기를 맞게 되었을 때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앗수르에 의해 고통을 받던 이스라엘에게 사신을 보내 반앗수르 동맹을 제안하였던 블레셋의 손을 잡지 말 것과 오랜동안 이스라엘을 괴롭혀왔던 블레셋 또한 멸망을 면치 못할 것임을 말씀하십니다.

이사야가 예언하던 당시의 국제정세는 급변하고 있었습니다. 그 가운데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님은 온세계, 온 우주 만물을 운행하시는 능력의 주님이시며,  국제정세 가운데도 그 역사의 주인이시라는 것입니다.

오늘 날의 국제정세도 매우 복잡하고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야생의 세계와 같습니다. 우리는 누구의 손을 잡고, 누구를 의지해야 할까요?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며 하나님이 역사의 주인이시라는 것을 알고 인정하고 그 무엇이 아닌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기를 원합니다.
작성자
이순혁
작성일
2020-07-30 07:42
조회
2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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