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00926 - "예(Yes)"(고후1:12~22)

복음전파나 그 사역에 있어서 바울 선교팀은 육체의 지혜로 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좇아 하려했습니다(11). 육체의 지혜는 그럴 듯이 보이거나 들려서 사람들을 혹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인 진리는 그렇게 복잡하거나 현란하지 않습니다. 바울이 고린도교회에 다시 보내는 편지의 내용도 그들이 이미 알고 있는 것을 다시 강조하는 것이었습니다(13).

이런 바울을 일부 고린도교회 지도자나 성도들은 무시했습니다. 바울이 전하는 교훈을 귀담아 듣지 않고 그의 사도성까지 부인하였습니다. 바울은 자신이 사도로 불리든 선생으로 불리든 상관이 없었습니다. 다만 사도의 권위를 가지고 전한 복음과 그 사역까지 훼손되기를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기를 변호하였던 것이지요. 예수님도 반대자들의 집요한 공격을 받았습니다. 참고로 하되 그런 소리에 연연하지 말고 묵묵히 주의 뜻을 따라가야 하겠습니다.

바울이 전한 복음과 가르침은 "예(Yes)!", 곧 진실이며 확실한 것이었습니다. 틀림이 없는 주님의 뜻임을 그는 확신했습니다. 고린도교회에 "전파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예"가 되시는 분이십니다. 그에게는 거짓이 없으시며 언제나 진리가 되십니다. 그리고 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겸손히 순종하셨습니다. 삼위일체 하나님 안에서 "예"로 응답하며 주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과 사역이 되었으면 합니다.
작성자
이인호
작성일
2020-09-26 09:35
조회
2744
전체 1

  • 2020-09-26 13:23

    (고후 1:1~11) 모든 위로의 하나님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마 5:4
    오늘 말씀과 산상수훈의 팔복을 연관해서 묵상하면서, 내가 바라고 있는 복과 하나님이 주시려는 복이 많이 다름을 또 한번 생각해 봅니다.

    어떻게든 고난과 슬픔이 나에게 닥치지 않기를 바라며, 어떻게든 피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나의 모습과 고난과 슬픔은 하나님의 위로를 받을 수 있는 복의 통로라는 것을 인지하고, 의를 위하여 핍박받는 것을 두려워 하거나, 피하지 않았던 바울과 디모데의 모습이 대비되어, 오늘 하루 또 어떤 마음으로 살아야 할까를 생각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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