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00706 - "의로 인한 고난"(벧전3:13~22)

고난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내가 잘못해서 오는 것과 잘 해서 오는 것이 있습니다. 전자의 경우는 뉘우치고 고치는 것이 그 해결 방법입니다. 후자는 의로 인한 고난이어서 오히려 그것이 복임을 알고 묵묵히 주를 바라보며 나아가는 것이 옳습니다. 우리 예수님도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는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고 말씀하십니다(마5:10). 고난을 피하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이지만, 의로 인한 고난은 어쩌면 환영해야 할 일이기도 합니다. 그 열매가 대단히 값진 것이기 때문이지요. 시인도 하나님의 말씀을 더 깊이 만날 수 있게 한 고난의 유익에 대해 고백하고 있습니다(시119:67, 71).

의로 인한 고난을 받으면서 얼굴을 찌푸리거나 원망 불평하기는커녕 오히려 감사 찬송하는 모습을 이웃들이 본다면, '이게 뭐지?'하며 내가 가지고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게 될 것입니다. 이 때 나의 간증이 대답이 되고, 나의 삶이 증거가 되도록 "항상 준비"되어 있었으면 합니다. 의로 인한 고난은 하나님이 아시고 때가 되면 찬란한 영광으로 변하게 하십니다. 비록 고난의 과정은 녹록하지 않으나, 주님은 힘을 공급해 주시고 결국 이기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두려워하거나 근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의 고난과 부활의 영광으로 나의 최고의 본이 되십니다.
작성자
이인호
작성일
2020-07-06 11:08
조회
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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