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00626 - "부활의 신앙"(고전15:20~34)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의 확산은 무섭습니다. 감염된 한 사람이 가족은 물론 스쳐지나가는 옆사람까지 영향을 줍니다. 더 무서운 것이 있습니다. 죄의 감염입니다. 한 사람 아담으로 온 인류가 감염되어 버렸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치료되는 경우는 있어도 죄의 확진자는 반드시 사망에 이릅니다. 이 사망은 영원한 고통의 지옥형벌입니다. 유일한 백신이자 치료제는 복음 밖에 없습니다. 곧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입니다. 이를 접종하기만 하면 영원토록 삽니다. 이래서 기쁜 소식입니다. 너무 크고 놀라운 소식이라 실감이 잘 안 갈 수 있으나, 이것은 사실입니다.

예수님은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 이것은 그를 믿는 모든 이들 역시 부활한다는 소망이 됩니다. 우리 주님은 약속하신대로 다시 오실 때까지 만유의 주로서 온 세상에 왕노릇하십니다. 그의 통치는 억압이 아니라 자유이며 고통이 아니라 기쁨이 됩니다. 그 안에서 부활의 신앙으로 사는 나는 그래서 "날마다 죽노라"는 바울의 고백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날마다 다시 사는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나의 정욕과 이기적인 욕망을 죽이는 것은 금욕적인 고행이 아니라 향기로운 새 생명으로 거듭 나기 위한 자발적이고 즐거운 선택이 됩니다.
작성자
이인호
작성일
2020-06-26 10:46
조회
3033
전체 1

  • 2020-06-26 18:53

    요즘 부쩍 죽음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아직까지는 골프 비거리도 남에게 뒤지지 않고, 아침에 6.5km 걷고, 팔굽혀펴기 100개씩 하고, 혈압과 고지혈로 약을 먹고는 있지만, 나름 체력이 뒷 받침 된다고 생각하며 살고 있는데, 죽음에 대해 생각하는 것은 젊었을 때의 건강 만큼 되지 않는 다는 것을 몸으로 느끼고 있는 것이겠지요.

    죽음 후 부활이 없다면, 모든 것이 헛되다는 바울 선생님의 가르침을 곰곰히 곱씹어 봅니다.
    혹자는 죽음 후 모두 잠자는 것처럼 있다가, 최후의 심판 때 무덤에서 부활하여, 새하늘과 새땅으로 들어 간다고 하고, 혹자는 죽은 후 바로 천국 생활하다가 예수님 다시 오실 때 함께 최후의 심판에 참여 한다고 하고 의견이 분분하지만

    분명한 것은 내가 죽는 다는 사실과 신약 성경에서 이야기하는 부활을 믿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지요. 인생 100세라고 해도 살 날이 산 날보다 적은 시기이기에...

    이생의 마지막과 새로 올 부활의 몸을 상상하며, 매일 죽고 매일 다시 사는 Begin again의 삶을 살며 천국 생활을 준비 해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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