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00929 - “그리스도께서 쓰신 편지”(고후3:1~18)

바울은 유대로부터 와서 고린도교회에 침투한 거짓 사도들의 공격을 받게 됩니다. 지금도 이단들이 많이 있지만 1세기 경에도 거짓 사도들이 거짓복음을 전함으로 교회를 어렵게 했기 때문에 복음전도자들은 예루살렘에서 사도들의 추천서를 받아서 복음을 가르쳐야 했습니다. 그런데 사도바울은 이런 추천서를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이런 이유로 거짓 교사들은 바울이 사도가 아니라고 떠들어댔고, 고린도교회 성도들은 바울의 사도권에 대해 의심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공격에 사도바울은 자신에게 있어서 추천서는 고린도교회 성도들이라고 말합니다. 없어지고 잃어버릴 종이에 먹으로 쓴 것이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의 영으로 가슴판에 쓰여진 천거서가 고린도교회 성도들이라는 것입니다. 고린도교회 성도들이 자신의 복음증거로 인해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께서 쓰신 편지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편지를 모든 사람이 알고, 읽고 있다고 합니다(2절). 이것만큼 확실한 추천장이 어디에 있습니까.

우리 모두는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보내신 편지입니다. 우리의 심비에 새겨진 하나님의 다함없는 사랑과 은혜를 보여주어야 합니다. 가는 곳마다 우리의 심비에 쓰신 하나님의 사랑의 편지를 모든 사람들이 보고 알 수 있도록 살아야 합니다. 불의한 일을 못 본 체하지 않고, 아픔과 슬픔, 고난 가운데 있는 우리의 이웃들에게 예수그리스도의 민망히 여기시는 마음으로 대하는 것이 하나님이 이들에게 쓰신 편지가 아닐까요. 그리스도의 숨결이 우리의 표정, 말 한마디, 행동 하나 하나에서 느껴지도록 성령 안에서 행함으로 우리의 이웃이 우리의 추천장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작성자
마중물
작성일
2020-09-29 09:13
조회
2734
전체 1

  • 2020-09-29 12:47

    영광의 하나님을 직접 보지 못하고 수건을 쓰고 볼 수 밖에 없었던 율법시대의 사람들과 영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직접 볼 수 있는 성령시대의 사람들을 비교하는 오늘 말씀을 보면서, 하나님의 영을 더 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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