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00725 - "남은 자"(사10:20~34)

광석에서 순수한 광물질을 얻으려면, 그 돌을 잘게 부숴 뜨거운 불로 녹여내는 제련의 과정이 필요합니다. 삶의 고난의 과정도 이와 같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고난을 대하는 자세가 각각 다릅니다. 크게 두 부류입니다. 고난을 인내하며 통과하여 더욱 멋지고 빛난 모습으로 나오는가 하면, 반대로 분노와 원망으로 무너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스스로 통과할 수 없는 고난이 있습니다. 아무리 의지가 강하다 하여도 불가능합니다. 믿음이 이기게 합니다. 스알야숩, 남은 자가 돌아오리라는 약속을 믿고 붙잡는 자는 소망 속에 끝까지 기다립니다. 말씀대로 그가 "남은 자"입니다. 하나님은 남은 자를 통하여 새 역사를 시작하십니다.

앗수르는 북 이스라엘을 멸망시키고 급기야 남 유다까지 삼킬 기세였습니다. 예루살렘만 겨우 버티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역사를 돌아보게 하십니다. 무소불위의 힘으로 때리며 쳤던 애굽처럼 앗수르가 행할지라도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이 애굽의 군대를 수장시키신 것과  미디안에게 행하셨던 역사를 기억하라고 하십니다. 동일하신 하나님이 지금 고난의 과정 속에 있는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혁혁한 위력"으로 그 기세 등등한 세력을 꺾으실 것입니다. 끝까지 남은 자이고 싶습니다.
작성자
이인호
작성일
2020-07-25 09:34
조회
2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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