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00817 - "기묘하신 경영"(사28:14~29)

남 유다는 북 이스라엘이 어떻게 멸망했는지 가까이에서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들 역시 똑 같은 길을 답습했습니다. 역사의 교훈을 듣지 않았던 것이지요. 세상의 힘깨나 있는 자와 함께 하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으리라고 착각했습니다. 그 위기를 헤쳐갈 수 있는 길은 오직 영원히 흔들리지 않으시는 주춧돌이신 주님을 붙드는 것인데, 그들의 오만은 그들의 눈과 귀와 마음을 가렸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는 비록 위험한 상황이 오더라도 그 앞에서 다급하지 않습니다. 주님이 지키시고 인도하실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목소리를 들으며 말씀하신 바에 따라야 하겠습니다. 말씀보다 내가 앞서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농부가 땅을 개간하고 고르게 하는 것은 파종하기 위함입니다. 갈아엎을 때가 있고 씨를 뿌릴 때가 있고 거둬 타작할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농부와 같이 나의 삶과 우리의 역사 속에서 그 특유의 열성으로 일하고 계십니다. 씨가 뿌려져 땅 속에 있을 때는 아무 것도 없는 듯이 보입니다. 그러나 생명의 역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 성실하심으로 하나님의 자녀인 나와 내가 속한 공동체에 일하고 계심을 신뢰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경영은 기묘하며 지혜는 광대합니다. 섣불리 나의 판단을 앞세우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작성자
이인호
작성일
2020-08-17 06:25
조회
2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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