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00807 - "오직 주님만"(사21:1~17)

앗스르의 기세는 대단했습니다. 남으로 애굽 구스 블레셋 등의 연합군도 격파하고 북왕국 이스라엘은 물론 남왕국 유다까지 삼키려 했습니다. 이때 바벨론엘람 메대 등 신흥 국가들이 앗수르에 대항하기 위해 동맹을 형성했습니다. 앗수르의 위협을 받고 있는 유다의 입장에서 보면 이들, 특히 동맹의 주도권을 쥔 바벨론과 손을 잡는 것이 살 길이라는 계산이 나올 법합니다. 그러나 유다는 눈 앞에 있는 것만 보았습니다. 바벨론은 앗수르를 물리친 후 승리에 도취되어 부어라 마셔라 했습니다. 앗수르의 힘이 빠지자 함께 하자고 맹세했던 엘람과 메대가 바벨론을 치게 됩니다. 이웃과 화친하며 살아야 합니다만, 그들을 전적으로 의지해서는 안 됩니다. 큰 낭패를 보게 됩니다. 오직 의지해야 할 분 하나님밖에 없습니다.

두마라는 나라도 앗수르가 물러가자 아침이 왔다고 안도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온전히 돌아오지 않고서는 곧 밤이 온다는 것을 그들은 몰랐습니다. 바벨론에 빌붙어 있었던 나라들은 엘람과 메대에 의해서 바벨론이 무너지자 게달 등 아라비아의 여러 나라로 도피했습니다. 그러나 게달 역시 "일 년 내에" 그 영광이 쇠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육안으로 보이시지 않습니다. 그래서 인간은 눈에 힘 있고 그럴 듯이 보이는 것을 의지하려 합니다. 어리석은 일입니다. 위급하면 위급할수록, 절박하면 절박할수록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며 그에게 모든 것을 맡겨야 합니다. 이것이 선지자를 통해 귀가 닳도록 반복해서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작성자
이인호
작성일
2020-08-07 09:40
조회
3052
전체 0

온라인 헌금 계좌 안내
농협 100054-55-001851
(예금주 길가에교회)

*계좌이체시 헌금을 구분해주시고 주민번호 뒷자리를 써 주세요.

(예: 십일조헌금: 십+
     주민번호 뒷자리
     주일헌금: 주+
     주민번호 뒷자리
     감사헌금: 감+
     주민번호 뒷자리
     선교헌금: 선+
     주민번호 뒷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