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00822 - "위기 앞에서"(사31:1~9)

물에 빠진 사람은 지푸라기도 잡으려합니다. 황급한 나머지 당장 눈에 보이는 것을 의지하려는 심리입니다. 유다는 앗수르가 포위망을 좁혀오자 애굽에 사신을 보내었습니다. 오래 전에 죽음을 각오하고 빠져나온 곳에 자기 스스로 다시 들어가는 꼴이었습니다. 위기가 심각할수록 당황하거나 조급하지 말고 잠잠히 하나님을 앙망하는 것이 구원의 길이었지만 그들은 세상의 힘을 의지하려 했던 것이지요. 정말 어리석은 일입니다. 유다는 그 역사 속에 수없이 경험하고 교훈을 받았지만, 실제 문제가 닥칠 때는 또 세상의 길을 찾았습니다. 심령으로부터 변화되지 않으면 그 어리석음은 확대 재생산됩니다. 그래서 철저히 회개하고 성령으로 거듭나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여호와께서는 "악행하는 자들의 집을 치시며 행악을 돕는 자들을 치"십니다(2). 하나님은 불의와 거짓을 행하는 악인을 큰 사자나 젊은 사자가 먹이를 움킨 것같이 굴복시키실 것이나, 끝까지 하나님의 의와 구원을 바라며 당신을 앙망하는 자를 "새가 날개 치며 그 새끼를 보호함 같이" 지키며 구원하실 것입니다(5). 그러므로 돌아와야 합니다. 온갖 불의와 거짓을 버리고 의의 품으로 돌아와야 합니다. 이때 그 무섭게 달려들던 "앗수르"는 사람의 칼이 아니라 여호와의 칼에 의해 삼킨바 될 것입니다.
작성자
이인호
작성일
2020-08-22 09:21
조회
2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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