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00821 - "기다리는 자의 복"(사30:18~33)

기다리시는 하나님을 나의 사정을 살피지 않으시는 분으로 착각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한 시도 내게서 눈을 떼지 않으십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을 신뢰하고 잠잠히 기다리는 자가 복이 있습니다. 때가 되면 하나님은 반드시 일어나셔서 나의 부르짖는 소리에 응답하시며 은혜를 베푸실 것입니다. 기다림의 과정은 녹록치 않습니다. "환난의 떡과 고생의 물"을 마셔야 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나의 "스승"이신 주님을 다시 깊이 만나게 됩니다. 그는 나의 등 뒤에서 말씀하시며 나의 길을 지도하십니다. "이것이 바른 길이니 너희는 이리로 가라."(21) 잠시 좌로 우로 치우칠지라도 묵묵히 말씀에 귀 기울이며 순종할 때 결국 주님은 거룩한 땅을 더럽힌 우상을 제거하십니다.

심판은 하나님의 손에 있습니다. 그의 "장엄한 목소리"에 악은 떨 것입니다. 그는 "혁혁한 진노"로 악을 징벌하실 것입니다. 더럽혀지고 황폐해졌던 땅은 다시 풍성하게 회복될 것입니다. 가축들조차도 "맛있게 한 먹이를 먹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의 상처를 싸매시며 그들의 맞은 자리를 고치시는 날"(26), 그날에 어둠은 물러가고 햇빛보다 더 찬란한 영광의 빛이 나의 삶의 현장에 가득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잠잠히 신뢰하며 기다리는 자에게 주실 복입니다.
작성자
이인호
작성일
2020-08-21 08:44
조회
2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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