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00819 - "역전의 날"(사29:15~24)

유다 백성들은 외식적이며 관습적인 신앙생활을 하며 심각한 종교적 형식주의에 빠져있었습니다. 그들은 죄와 짝하여 살면서 재물을 잡아 희생 제사만 드리면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으로 착각하는 자들이었으며, 말로는 하나님을 공경한다고 떠들어대면서 마음으로는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이 전혀 없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은 또한 하나님이 자기들의 악행을 모르실 것이라 무시하고, 하나님의 말씀보다 자신들의 처세와 계획이 더 현명하다 여기며, 지음 받은 피조물일 뿐인 자신들이 천지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의 지혜와 총명을 멸시하는 패역을 저지릅니다.

이들에 대한 징계는 너무나도 당연하였고, 완전히 멸망 당하여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믿음과 소망과 사랑은 우리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을 만큼 무궁하셔서 자신의 택하신 백성들을 대적의 손에서 구원하시고 온전한 모습으로 회복시키시겠다고 다짐하십니다.

생각해보면 유다의 지도자들은 그 백성들을 자신들이 이끈다고 했지만 실상은 지혜 없는 어린아이처럼 다 망가뜨리고 있었고, 그들이 멸시하였던 하나님께서는 마치 어머니 아버지와 같이 유다의 지도자들이 망가뜨린 나라를 회복시키십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의 열심, 하나님의 능력을 마음 깊이 신뢰하고 의지하므로 온전 회복될 나라를 소망하며, 전심으로 주를 경외하는 백성이 되기를 원합니다.
작성자
이순혁
작성일
2020-08-20 10:08
조회
2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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