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00820 - "잠잠히 신뢰하여야"(사30:1~17)

앗수르의 침공으로 위기를 당했을 때 유다는 애굽의 세력에 의지하려 했습니다. 하나님께 묻지 않았습니다. 죄에 죄를 더한 것이지요. 결국 도움을 줄 것 같은 애굽은 "가만히 앉은 라합"과 같이 무익하고 헛될 뿐이었습니다. 오히려 그로 인하여 수치와 수욕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여호와의 법을 듣기 싫어하는" 유다는 "패역한 자식들"이었습니다. 그들은 귀에 부드러운 말만 들으려 했습니다. 제발 하나님을 "우리 앞에서 떠나시게 하라"고 했습니다. 그들에게 하나님은 간섭하고 거추장스러운 존재일 뿐이었습니다. 그 죄악은 마치 홍수로 인해 갑자기 둑이 터짐 같이 그들을 파멸로 치닫게 하였습니다.

위기상황에서 어떻게 하여야 할까요? "돌이켜 조용히 있어야 구원을 얻을 것이요 잠잠하고 신뢰하여야 힘을 얻을 것"입니다. 이것은 넋 놓고 있으란 말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만 바라고 믿음으로 기도하며 기다리라는 말씀입니다. 앞은 검푸른 바다, 뒤는 무서운 애굽 군대가 달려드는 상황에서 이스라엘은 우왕좌왕하면서 어쩔 줄 몰라 하였습니다. 그들의 불안은 원망으로 변했습니다. 이때 지도자 모세가 외쳤던 말을 다시 마음에 새겨봅니다.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영원히 다시 보지 아니하리라.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출14:13~14)

 
작성자
이인호
작성일
2020-08-20 08:12
조회
2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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