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00905 - "하나님은 기억하신다"(창40:1~23)

요셉이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갇힌 감옥에 애굽 왕의 측근 신하 둘이 죄수로 들어왔습니다. 우연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이었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을 당장 다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 계획을 성취해가는 과정이 불합리하게 느껴지고 고통스러울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든 것을 합력하여 가장 좋은 것으로 함께 하십니다. 지금이 힘 들고 아프더라도 신실하신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그의 때를 믿음으로 기다려야합니다.

공교롭게도 두 신하는 같은 날 밤에 꿈을 꿉니다. 이에 요셉이, 해석은 하나님께 있음을 말하고 두 사람의 꿈을 풀어줍니다. 한 사람은 복직이 되고 다른 한 사람은 사형을 당할 거라는 해석이었습니다. 결과가 좋지 않을 신하에게도 가감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일러주신 그대로 전달했습니다. 자신의 지혜로 꿈을 해석한 것이 아님을 그 누구보다도 요셉은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저 하나님이 말씀하신 바를 바로 전달할 뿐이었습니다. 그는 귀에 좋을 대로 전하지 않고 말이나 행함에 늘 하나님 앞에서 정직했습니다. 불이익과 고난을 당한다할지라도 항상 의의 편에 섰던 것입니다.

복직될 이에게 자기의 무죄와 정직함을 바로에게 알려 그 상황에서 건져달라고 부탁을 했으나 그 신하는 요셉을 까맣게 잊었습니다.  세상 인심이 이렇습니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하나님께서는 그를 잊지 않으셨다는 것입니다. 기억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요셉을 통한 당신의 드라마를 멋지게 연출하실 것입니다. 그 기다림의 시간이 길고 힘들더라도 절망하지 말고 소망이신 주님을 끝까지 바라보아야하겠습니다.
작성자
이인호
작성일
2020-09-05 09:26
조회
2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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