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01222 - "나의 유언은?"(벧후1:12~21)

베드로는 육신의 장막을 벗어날 것, 곧 죽을 날이 임박한 것을 직감했습니다. 자기가 떠나도 성도들의 마음과 삶 속에 계속 남아있어야 할 말을 남기고 싶었습니다. 그것은 자기의 그럴듯한 어록도 아니고 명예로운 이름도 아니었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 그리고 재림신앙이었습니다. 그것만이 영원한 생명에 이르게 하는 복음임을 그는 확신했던 것입니다.

복음 안에 그리스도의 능력이 있습니다. 그것만이 삶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며 나로 그리스도를 닮아가게 합니다. 이 복음의 사건과 재림의 약속은 베드로나 사도들이 교묘히 만든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들은 그 역사의 현장에서 복음이신 예수님을 친히 보았고 들었고 만졌습니다. 그들은 복음의 증인들입니다.

성경을 사사로이 풀어서는 안 됩니다. "어두운 데를 비추는 등불"처럼 "날이 새어 샛별이 마음에 떠오르기까지", 곧 성령의 감화와 조명으로 깨달음이 올 때까지 주의하여 풀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구원사건은 성령의 사람들이 예언한 것입니다. 그 약속대로 이 땅에 실현된 것입니다. 바로 예수님의 구원사건입니다. 이 복음을 떠나서 성경을 이해한다고 할 수 없습니다. 이것이 성령으로 기록된 말씀을 성령 안에서 깨닫는 방법입니다.

내 자손이나 뒤따라오는 이들에게 줄 나의 유언을 무엇일까요? 장롱 맨 아래서랍에 땅문서가 있다는 말을 남길 수 있는 형편은 못 될 것 같고,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과 늘 교통하며 참 예배자가 되라는 것과 생명의 통로가 되라는 말을 남기고 싶습니다.
작성자
이인호
작성일
2020-12-22 08:42
조회
2474
전체 1

  • 2020-12-22 12:04

    베드로 사도께서 직접 본 내용을 다시 한번 서술하면서
    예수님의 사건이 신화가 아니고, 사실임을 다시 한번 상기 시켜줍니다.
    예수라는 사람이 소크라테스나 공자처럼 이 세상에 존재 했었고,
    그 분은 자신 메시아임을 알리고, 메시아로 살다가 돌아가셨고, 또 부활 하셨던 것을

    가장 가까이서 본 베드로 사도의 말이니, 그가 거짓 말을 하지 않았다면
    이 사건들은 모두 사실이 되는 것이겠지요.

    자신의 거짓을 지키기 위해, 십자가에 꺼꾸로 달려 죽는 처형을 선택 하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를 생각하면...

    베드로 사도의 모든 주장은 사실이며, 그 사실을 받아 믿는 것은
    아주 당연한 일이 될 것입니다.

    오늘도 이런 증언을 바탕으로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시며
    하나님의 아들임을 고백하고... 그 신앙의 터 위에 다른 성전들을 지어 나가는
    하루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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