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01218 - "구원의 기쁨"(대하35:1~19)

성전을 수리하던 중에 발견한 율법책은 요시야 왕으로 하여금 더욱 더 하나님을 향하도록 했습니다. 그는 증조부인 히스기야가 그랬던 것처럼 유월절축제를 부활시켰습니다. 그동안 60여년을 방치했던 절기였습니다. 왜 유월절 복원이 중요했겠습니까? 그것은 하나님의 백성에게 있어서 대표되는 구원사건을 기리는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의 힘으로 도저히 불가능한 구원이었습니다. 오직 여호와 하나님께서 행하신 기적이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유월절은 하나님께서 베푸신 구원의 기쁨을 누리며 나누는 특별한 절기였습니다.

요시야 왕은 자기 소유 중에 어린 양, 염소 3만 마리와 수소 3천 마리를 제물로 내놓았고 방백과 하나님의 전을 주장하는 자들과 레위인의 우두머리들은 각각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에게 제물을 제공하였습니다. 그 누구도 제물이 없어서 유월절축제에 참여하지 못하는 일이 없게 하였습니다. 소외되는 이가 없이 하나님 안에서 한 가족, 한 공동체임을 확인하며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하였습니다.

코로나19로 올해는 부활절, 추수감사절 등 축하행사를 교회에 나와 할 수 없었습니다. 일년 365일 매일 구원의 기쁨을 누리며 나누어야 하겠지만, 특별이 절기를 맞아 더욱 더 마음을 모아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의 은총을 맛보며 그 은혜에 감사 찬송하는 축제를 생략해야만 하는 것은 매우 안타깝습니다.

성탄절을 맞이하면서 개별적으로 혹은 가족이 모여 함께 찬양하며 구원의 기쁨을 회복하는 시간이 꼭 있었으면 합니다. 세례 받으면서 고백했던 것,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났던 때를 추억하며 다시 한 번 그 때의 감사와 기쁨을 소환해보는 대림절 기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작성자
이인호
작성일
2020-12-18 10:48
조회
2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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