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01226 - "그날은 온다"(벧후3:8~18)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 하늘로 올라가시기 전에 제자들과 성도들에게 다시 오신다는 약속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몇 년이 지나도 예수님은 오시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예수님은 성령으로 그들에게 임하셨고 함께 하셨습니다. 그리고 재림은 세상 끝날이 올 때 실현될 것인데 그들은 그 날이 금방 올 것이라고 생각을 했던 것이지요. 이 틈을 예수님의 재림을 부인하던 거짓교사들이 파고 들었습니다.

"거봐? 안 오시잖아."

성도들은 흔들렸습니다. 베드로는 이들을 바른 믿음 위에 세우기를 간절히 원했습니다. 예수님의 재림이 더디게 느껴지는 것은 하나님의 시간을 잘 이해하지 못한 이유라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는 천년이 하루 같고, 하루가 천년 같습니다. 우리의 시간개념을 초월합니다. 우리의 틀에 하나님을 가두려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은 없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재림이 더디다하며 나태에 빠지기보다는 우리에게 회개의 기회를 연장시키고 계시는 주님의 섬세하신 배려에 감사하며 겸손히 그  앞에 엎디어야합니다.

예수님의 재림이 어느 날인지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그날이 어제보다 오늘 하루 더 가까워졌다는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재림 역시 반드시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날은 도둑 같이 올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깨어 거룩한 행실과 경건으로 준비되어 있어야하겠습니다. 이것은 생각만으로 되지 않습니다. 우리 주 예수님을 알아갈 때, 곧 그와 사귐 안에서 그를 닮아갈 때 가능합니다.

주님 다시 오시는 그때에 부끄러움이 없도록 빛으로 소금으로 살아야하겠습니다. 미혹하는 말에 휘둘리지 않고 약속하신 말씀 위에 흔들리지 않고 굳게 서야하겠습니다.
작성자
이인호
작성일
2020-12-26 10:23
조회
2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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