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01217 - "다시 말씀 앞으로"(대하34:14~33)

요시야 왕은 대대적으로 온 나라의 우상을 제거하며 영적으로 더럽혀진 삶을 정화시켰습니다. 그리고 제사장 힐기야를 중심으로 성전을 수리하게 하며 대청소를 하게 하였습니다. 그러던 중에 힐기야는 먼지가 쌓여있는 율법책을 발견하였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백성 유다가 그동안 얼마나 하나님의 말씀과 동떨어져 살아왔는가를 보여줍니다.

서기관 사반이 율법책을 읽을 때 요시야 왕은 자기 옷을 찢으며 통회했습니다. 그 책은 유다의 죄악으로 인한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길이요 빛인데, 말씀이 없었으니 그 어지러움과 어두움이 얼마나 심했겠습니까? 말씀을 더 확실히 깨닫기 위해 여선지자 훌다에게 율법책과 사람을 보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 더욱 더 겸비하여 귀를 기울이고자했던 그의 마음이었습니다. 요시야의 겸손하고 진실한 반응으로 그의 당대에 재앙이 임하지는 않게 하셨습니다.

요시야는 노소를 막론하고 백성을 성전뜰에 모이게 하여 율법책에 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려주며 함께 하나님 앞에 엎디었습니다. 왕부터 이런 열린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니 하나님의 말씀은 레마의 말씀, 곧 살아서 심령에 부딪쳐오는 말씀이 되었습니다.

성경책에 앉은 먼지를 털어내야 하겠습니다. 열린 마음으로 사모하는 심령으로 겸손하게 말씀을 가까이 할 때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살아서 역사하시는 말씀으로 함께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나를 근본적으로 새롭게 하며 변화시키며 바로 세우는 능력입니다.
작성자
이인호
작성일
2020-12-17 08:14
조회
2287
전체 1

  • 2020-12-17 15:23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는 유일한 통로가 글로 쓰여진 말씀이고
    그 말씀을 잘 이해하고, 성령님께서 주시는 감동으로 가슴에 담으면
    반드시 손, 발이 움직이게 됩니다.

    그러나 저의 경험으로는 하루 아침에 이런 일이 이루어 지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시간은, 다급한 인간의 시간과 다르기 때문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꾸준히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나누며, 기도할 때 비로소
    조금씩 조금씩 그 말씀이 체화되고, 사랑을 실천 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시간에 모든 것을 회복하시는 하나님께
    찬양과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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