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02003 - "복음에 합당한 삶"(고후6:1~7:1)

값없이 받았다하여 그것이 값싼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값으로 환산할 수 없어서 그저 주시는 것입니다. 나의 생존에 당장 필요한 공기와 물 등은 돈 없이 값없이 주신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나아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구원의 은혜는 세상의 모든 것을 주고서라도 얻을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그 은혜를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됩니다. 너무 커서 감히 헤아릴 수 없을 뿐이지 그 은혜가 당연한 것은 아닙니다. 그 은혜를 조금씩이나마 깨달아가면서 보답하는 삶이 되어야하겠습니다.

은혜의 복음을 전하는 직분이 비방을 받지 않도록 바울 일행은 각별히 주의를 했습니다. 어떻게 말하고 행동하느냐에 따라 그들이 전하는 복음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었습니다. 세상은 나를 보고 예수님을 이야기합니다. 나의 욕심과 거짓 때문에 예수님의 명예가 훼손되어서는 안 됩니다. 비록 좁은 길, 고난의 길이라 하더라도 예수님의 이름이 빛나게 되는 길을 선택해야 합니다.

고린도교회에 거짓 교사들의 영향으로 바울에 대한 오해가 있었습니다. 전술했듯이, 바울은 자신의 명예보다 그가 사도의 권위를 가지고 전한 복음이 훼손될 수 있음을 염려했습니다. 그래서 간곡한 말로 그들에게 "마음을 넓히라"고 권고합니다. 마음을 넓히면 보이지 않았던 길이 보입니다. 들리지 않았던 주의 음성이 들립니다. 내 생각과 세상의 기준으로 마음이 좁아져있지 않나 살펴야하겠습니다.

빛과 어둠이 사귈 수 없듯이 의의 불법이 함께 할 수 없습니다. 복음에 합당하게 살려면 세상의 욕심과 거짓된 삶에서 벗어나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하게 해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를 아는 자의 삶입니다.
작성자
이인호
작성일
2020-10-03 10:56
조회
2610
전체 1

  • 2020-10-03 12:53

    저와 "일대일 제자 양육"을 마쳤던 옆 사무실 사장이 다니는 교회에서 간증을 하게 되었는데,
    지금 본인의 삶이 신앙인으로써 너무 부끄러워 간증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저에게 상담을 요청했습니다.

    저 역시 신앙인으로 깨끗한 삶을 살고 있다고 할 수 없기 때문에 뭐라고 이야기 할 수는 없지만, 하나님께서 해주셨던 일에 대해서는 거짓없이 증언 할 수 있기에...
    그 분께 지금의 삶이 어떻든지, 본인에게 하나님이 해 주셨던 일에 대해 거짓없이 증언 하면 된다고 조언해 드렸습니다.

    그리고, 왜 하나님께서 나에게 그런 일들을 보여 주셨는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면 된다고도 이야기 해 드렸고요...

    이런 대화를 통해
    저도 하나님께서 왜 나에게 증거들을 주셨을까?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나의 안에 거하라고 지금도 손 짓하시는 하나님...
    예수님을 통해 그 분의 살아계심을 알고, 삼위 일체의 관계 안에 들어가 자유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허락하신 하나님...

    오늘도 그 은혜 안에서 뛰어 노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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