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00922 - “죄를 다스리지 못하면”(창49:1~12)

죽음을 앞두고 있는 야곱은 아들들을 불러놓고 축복합니다.

르우벤은 태어날 때 12아들들 중 장남으로 태어났습니다. 대를 이을 수 있는 특권이 있었고, 위풍당당하고, 권능이 탁월하게 태어났습니다. 유산도 두 몫을 받을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그러나 아버지 야곱의 첩이었던 빌하를 통간함으로 아버지의 침상을 더럽혔고 이 일로 인해 으뜸이 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태어날 때는 으뜸이 될 수 있는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태어났지만 물의 끓음 같이 올라오는 죄를 다스리지 못함으로 모든 잠재력을 잃어버리게 되었습니다.

시므온과 레위는 세겜땅에 있을 때에 누이 디나가 강간을 당하자 세겜 사람들을 할례받게 하여 무참히 살해했습니다. 이들의 분노는 혹독했고, 맹렬했다고 기록합니다(7절). 분노를 다스리지 못한 시므온과 레위에 대해 야곱 자손 사이에 분산시키고, 이스라엘 백성 사이에 흩어버리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나안 땅 분배를 지파별로 받을 때에 시므온지파는 유다지파의 밑 남쪽의 땅을 받았는데 나중에 시므온 지파의 땅은 유다지파에게 흡수되어 버리고, 레위지파는 분깃이 없이 12지파의 지역에 48개의 성읍에 흩어져 살게 됩니다.

르우벤과 시므온 그리고 레위를 통해 우리는 죄를 다스리지 못하면 어떻게 되는지를 보게 됩니다. 아무리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태어났다해도 으뜸이 되지 못하는 인생이 됩니다. 죄는 나를 상하게하기도 하지만 우리의 이웃을 상하게 하고 눈물나게 합니다. 우리 안에 거칠고 다듬어지지 않은 거친 파도와 같은 에너지와 분노가 성령의 다스림 안에 있는 오늘이길 기도합니다.
작성자
마중물
작성일
2020-09-22 09:09
조회
2559
전체 1

  • 2020-09-22 11:43

    "육체의 일은 분명하니 곧 ①음행과 ②더러운 것과 ③호색과 ④우상숭배와 ⑤주술과 ⑥원수 맺는 것과 ⑦분쟁과 ⑧시기와 ⑨분냄과 ⑩당 짓는 것과 ⑪분열함과 ⑫이단과 ⑬투기와 ⑭술취함과 ⑮방탕함과 또 ⑯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 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갈라디아서5:19~21)

    르우벤/시므온/레위가 했던 일들을 갈라디아서에서 육체의 일이라고 명확히 말해 주고 있습니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①사랑과 ​②희락과 ​③화평과 ​④오래 참음과 ⑤자비와 ⑥양선과 ⑦충성과 ⑧온유와 ⑨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갈라디아서5:22~23)

    육체의 일들을 다스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구하는 이에게 넘치도록 부어주시는 성령의 충만함이란 것을 다시 한번 머릿 속에 되뇌이며, 성령님의 충만함으로 성령의 열매를 맺어 나가는 하루가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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