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00902 - "죄 짓고는 못살아"(창37:18~36)

형들은 요셉을 증오했습니다. 그 증오의 불길은 요셉을 살해하려는 데까지 타올랐습니다. 책임을 다하지는 못했지만, 제일 큰 형 르우벤과 넷째 형 유다는 그래도 양심이 있었습니다. 이들 때문에 요셉은 가까스로 목숨을 부지하고 애굽에 노예로 팔려가게 되었습니다. 요셉의 형들은 요셉이 맹수에 의해 죽임을 당한 것으로 아버지 야곱을 속였습니다. 밉상인 요셉을 제거하면 속이 후련할 것 같았지만 그렇지 않았습니다. 죄는 많은 세월 동안 그들을 짓누르고 그들의 영혼을 갉아먹었습니다. 증오와 거짓증거 그리고 폭력은 그 댓가를 반드시 받게 됩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의의 편에 서야합니다.

피 묻은 요셉의 옷을 부여잡고 아버지 야곱은 오열을 합니다. 살고 싶은 마음이 사라질 정도로 슬프고 고통스러웠습니다. 아들들의 속임에 넘어간 것입니다. 전에 그 역시 아버지 이삭과 형 에서를 감쪽 같이 속여 그들의 가슴을 후벼 파게 한 바가 있었습니다. 이런 악행이 부메랑처럼 자기의 고통으로 돌아온 것입니다. 죄 짓고는 못삽니다. 지금 고통스럽더라도 거짓과 불의를 도려내야 합니다. 증오와 폭력을 걷어내야 합니다. 증오와 거짓은 그 자체부터가 형벌입니다.
작성자
이인호
작성일
2020-09-02 11:00
조회
2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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