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00619 - "카리스마"(고전12:1~11)

다른 사람을 제압하는 눈빛과 장악력을 가진 사람을 카리스마가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원래 헬라어 카리스마는 은사, 곧 선물을 뜻하는 말입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으로부터 주님의 자녀들은 모두가 다 카리스마를 받았습니다. 각자 받은 은사는 다르지만 다 귀하고 필요합니다. 세상은 누가 크냐, 누가 많냐 , 누가 높냐 등으로 줄을 세우려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렇게 보시지 않습니다. 모든 은사는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기 때문에 그것을 나의 것이나 나의 자랑으로 삼으면 안 됩니다. 고린도교회는 성령의 은사가 불 일듯이 일어났지만 서로의 은사를 존중하지 못하여 무질서한 분위기를 만들고 말았지요.

카리스마는 상대를 제압하거나 나의 특출함을 보이기 위해 사용하라고 하나님께서 주신 것은 아닙니다. 다른 사람과 공동체의 유익을 위해 내게 맡기신 것입니다. 이것을 잘 활용하여 생명을 살리고 공동체의 화합을 일구어감으로 그리스도의 향기가 드러나도록 해야 합니다. 가장 큰 선물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않고 주님으로 받아들이는 믿음입니다. 삶과 사역에 언제나 주님을 중심으로 모시며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야말로 성령의 가장 귀한 선물을 받은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작성자
이인호
작성일
2020-06-19 07:31
조회
2978
전체 1

  • 2020-06-19 11:41

    만일 성령님이 없으셨다면, 우리 신앙 생활이 얼마나 딱딱하고, 재미 없었을 까요?
    성령님이 우리의 감정을 Touch 하시고, 하나님의 능력을 우리가 직접 행하게 하시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중고등학교 때 부터 지금까지 뚫어지게 공부했던 성경에 대한 많은 교재들과 매일 읽고 생각하는 QT 집, 수없이 쏟아지는 설교들 이런 지식의 홍수가 저의 생활을 바꾸지 못했지만, 성령님의 한번의 터치가 저를 다시 돌이키게 하시고, 생활의 활력을 주십니다.

    이번에 "일대일 제자 양육" 코스를 마무리 하신 옆 사무실 사장님께도 성경 말씀이 우리의 생활을 바꾸진 못한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항상 성령님의 터치를 기대하고, 말씀 뿌리 위에, 성령님의 은사가 넘치는 신앙 생활을 하시라고 권고 했습니다.

    성경을 아는 앎이 말씀으로 살아가는 삶으로 바뀌는 것은 오직 성령님의 도우심으로만 가능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며 오늘 아침도 성령님의 따스한 터치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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