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00616 - "많은 사람의 유익을 위하여"(고전10:14~11:1)

예수님은 진리이시고, 그 진리는 우리를 자유케 하였습니다. 그리스도인은 무엇보다도 귀한 자유를 얻어 자유롭게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바울은 그 자유로운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대원칙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23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은 아니요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덕을 세우는 것은 아니니 24 누구든지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말고 남의 유익을 구하라”

자유란 모든 얽메이는 것들로부터 해방되는 것입니다. 그 자유 중 가장 고결한 자유는 나의 욕망과 이기심에 얽메이지 않고 다른 사람의 유익을 위해 살아가는 자유입니다. 자유를 절제하는 자유이죠.

바울은 이러한 대원칙의 이유를 함께 제시합니다. 33절입니다.

“나와 같이 모든 일에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여 자신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고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여 그들로 구원을 받게 하라”

현대 사회를 살아가면서 어떻게 모든 일에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할 수 있겠습니까?  모든 일에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려다가 자기 자신을 잃어버릴 수도 있고, 중요한 위치에 있는 결정권자가 모든 일에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려다가 모든 사람을 힘들고 슬픔에 빠지게 할 수 있습니다.

바울이 지향하는 바는 명확합니다. 바로 우리는 자유로운 존재이지만 우리가 행사하는 자유가 복음의 전파에 걸림돌이 되지 않고 우리의 자유를 절제하는 자유를 행사함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이 전파되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작성자
정동호
작성일
2020-06-16 08:28
조회
2958
전체 1

  • 2020-06-16 17:06

    "모든 것이 허용되었다"고 여러분은 말하지만, 모든 것이 다 유익한 것은 아닙니다. 또 "모든 것이 허용되었다"고들 그러지만 모든 것이 다 덕을 세우는 것은 아닙니다. 고전 10 :23

    "자유와 절제" "율법과 은혜"
    기독교 인들을 가장 헛깔리게 하는 단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바울 선생님은 이 모든 것을 "사랑"이라는 단어로 압축 해서 설명하시지요.

    사랑이 모든 문제의 Key라는 것은 너무도 잘 알면서, 막상 사랑이 되질 않죠. 사랑이라는 단어도 율법으로 해석 되면 더 복잡해 져 버리니까요.

    오늘 무엇을 또 누군가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길 성령님께 간구합니다.
    가족을, 친구를, 교회를, 직장을 그리고 주변 사람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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