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00615 - "절제"(고전9:24~10:13)

언제가 보디빌딩 대회에서 여러 번 우승한 이의 인터뷰 기사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수도사처럼" 절제한다는 말이 기억에 남습니다. 식단은 물론 모든 면에 금욕주의자로 살지 않으면 안 된다는 말이었습니다. 보디빌더 뿐 아니라 운동선수들을 보면 절제된 생활을 하다가 한순간 방심으로 무너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신앙의 달음질하는 자로서 나는얼마나 절제하며 살고 있는지? 썩지 아니할 면류관을 얻기 위하여 바울처럼 "내 몸을 쳐 복종"하고 있는지? "썩을 승리자의 관"을 위해서도 그렇게 절제하는데, 그들에게도 미치지 못하는 것 같아 많이 부끄럽습니다.

출애굽하여 광야생활을 거쳤던 이스라엘 백성을 본보기로 삼아야 하겠습니다. 우상숭배, 음행, 시험 그리고 원망하다가 멸망했던 그들은 나의 반면교사입니다.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 있는 것(우상숭배), 마음으로부터 음욕을 품거나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성적문란을 미화시키려는 것(음행),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며 신뢰하지 않는 것(시험), 광야와 같은 상황에서 감사와 찬양보다는 그것의 거침만 바라보며 불평하는 것(원망)을 철저히 물리치며 삶에 절제해야 하겠습니다.
작성자
이인호
작성일
2020-06-15 10:07
조회
2983
전체 2

  • 2020-06-16 07:51

    집사님의 분투와 믿음의 승리를 위해 기도합니다. 삶이 서려있는 좋은 글 잘 읽고 있습니다.^^


  • 2020-06-15 12:10

    "나는 내 몸을 쳐서 굴복시킵니다.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는 복음을 전했으나, 정작 나 자신은 자격 미달이 될까 두렵습니다." (고전 9 : 27 쉬운성경)

    세상에서 그리스도 인으로 절제를 하고 산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들 중에 하나입니다.
    매일 아침 "날기새" "DAILY BREAD" "매일성경" 등으로 깨달음은 많이 얻으나, 막상 유혹이 현실이 되면, 피하지 못하고, 나약하게 넘어져 버립니다. 앎과 삶이 하나가 된다는 것은 성령님의 도우심과 나의 의지적 결단이 동시에 되어야 하는 것이기에, 피하려는 의지적 결단이 없을 경우, 반복해서 유혹에 넘어지고 맙니다.

    "누구나 겪는 시험 이외에 여러분에게 닥칠 시험은 없습니다. 하나님은 신실한 분이셔서 여러분이 감당할 수 있는 능력 이상의 시험을 당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으십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시험을 당할 때에 시험을 견디고 거기서 빠져 나올 수 있는 길을 주십니다." (고전 10 : 13)

    하나님께서 유혹의 상황을 피할 수 있는 의지적 결단의 충분한 능력을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내 의지의 약함을 핑계하며, 주님 주신 능력을 쓰지 않고 있는 제가... 남에게는 복음을 전하면서, 결국 저는 자격 미달로 주님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한다면, 이 보다 슬픈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다시 한번 일어서 보려고 합니다. 다시 한번 신앙의 길을 뛰어 갈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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