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07 - "영원한 하나님의 약속"(창1:1~22)

오늘부터 출애굽기 말씀입니다. 출애굽기에 대한 개요는 홈페이지를 보시면 좋겠구요, 출애굽기는 1장 1절, “야곱과 함께 각각 자기 가족을 데리고 애굽에 이른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은 이러하니”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매우 중요한 선포를 합니다. 7절, “이스라엘 자손은 생육하고 불어나 번성하고 매우 강하여 온 땅에 가득하게 되었더라” 창세기에서 말씀하신 하나님의 약속이 이스라엘을 통해 이루어졌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이와 함께 또 한가지 중요한 사실을 알려줍니다. 6절, “요셉과 그의 모든 형제와 그 시대의 사람은 다 죽었고”, 8절,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왕이 일어나 애굽을 다스리더니” 이스라엘이라고 불리는 야곱의 후손들이 애굽에서 큰 민족이 되었는데, 문제는 애굽에 들어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요셉이 죽었다는 것이고, 이제는 요셉을 알지 못하는 바로의 시대라는 겁니다. 이스라엘의 운명은? 요셉을 알지 못하는 바로의 생각에 따릅니다.

9절 “그가 그 백성에게 이르되 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이 우리보다 많고 강하도다” 10절 “자, 우리가 그들에게 대하여 지혜롭게 하자 두렵건대 그들이 더 많게 되면 전쟁이 일어날 때에 우리 대적과 합하여 우리와 싸우고 이 땅에서 나갈까 하노라”

이와 같은 바로의 생각의 결과는 이스라엘의 종살이입니다. 11절 “감독들을 그들 위에 세우고 그들에게 무거운 짐을 지워 괴롭게 하여 그들에게 바로를 위하여 국고성 비돔과 라암셋을 건축하게 하니라” 하나님의 약속이 상실되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바로의 생각과 결과와는 다른 결과를 12절이 말합니다. “그러나 학대를 받을수록 더욱 번성하여 퍼져나가니 애굽 사람이 이스라엘 자손으로 말미암아 근심하여” 하나님의 약속은 상실되지 않았다는 것을 말합니다. 누구도 하나님의 약속을 막을 수 없다... 여호와의 선하심과 인자하심~

바로는 생각지 못한 다른 결과에 종살이의 강도를 심하게 합니다. 13절 “이스라엘 자손에게 일을 엄하게 시켜”, 14절 “어려운 노동으로 그들의 생활을 괴롭게 하니 곧 흙 이기기와 벽돌 굽기와 농사의 여러 가지 일이라 그 시키는 일이 모두 엄하였더라” 이와 같은 바로의 마음과 행동은 잘못된 것입니다. 그런데 바로가 잘못된 마음과 행동을 넘어선 명령을 내립니다. 히브리 산파에게, 생명의 탄생을 위해 일하는 이에게, 생명의 죽음을 위해 일하라고 합니다. 16절 “너희는 히브리 여인을 위하여 해산을 도울 때에 그 자리를 살펴서 아들이거든 그를 죽이고 딸이거든 살려두라” 하나님의 창조질서에 철저히 반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17절은 산파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애굽 왕의 명령을 어기고 남자 아기들을 살렸다고 기록합니다. 18절에 바로가 산파들을 취조할 때 피할 말을 합니다. “히브리 여인은 애굽 여인과 같지 아니하고 건장하여 산파가 그들에게 이르기 전에 해산하였더이다” 이것 역시 바로에게 생각지 못한 결과입니다. 이 결과 20절 “하나님이 그 산파들에게 은혜를 베푸시니 그 백성은 번성하고 매우 강해지니라” 그리고 21절 “그 산파들은 하나님을 경외하였으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집안을 흥왕하게 하신지라” 계속해서 바로가 생각지 못한 결과가 나타납니다. 이때는 돌이켜야 합니다.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과 다른 방향이다.

그러나 바로는 계속해서 자기의 백성에게 사람이 해서는 안되는 짓을 시킵니다. “바로가 그의 모든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아들이 태어나거든 너희는 그를 나일 강에 던지고 딸이거든 살려두라 하였더라” 내일 말씀부터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가 구체적으로 드러납니다.

날마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약속, 선하심과 인자하심과 같은 방향이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