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01118 - "개혁"(대하15:1~19)

자전거를 타다가 제자리에 멈추면 쓰러집니다. 계속 앞으로 나아가야 안전하고 신나게 탈 수 있습니다.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정체되면 그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시험에 들어 넘어집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앞으로 나아가야합니다. 신앙생활에 소홀하게 될 경우는 환난이나 고난보다는 성공과 승리의 상황에서 더 빈번합니다. 아사 왕이 그 엄청난 구스 군대를 상대로 대승을 거두고 돌아올 때에 선지자 아사랴는 아사와 그의 백성을 향하여, 그들이 하나님과 함께 하면 하나님께서도 그들과 함께 하실 것이고 그들이 하나님을 찾으면 하나님은 그들을 만나실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아사 왕은 겸손히 그 말씀에 경청하고 아직도 남아있는 우상을 제거하고 여호와 하나님의 제단을 재건했습니다. 승리에 도취되지 않고 선지자를 통한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였던 것이지요.

남 유다를 형성했던 유다지파와 베냐민지파, 그리고 북 이스라엘에서 신앙을 찾아 남하한 이들은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아사 왕이 주도하는 종교개혁에 적극 동참했습니다. 그들은 여호와 하나님이 아사 왕과 함께 하심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아사 왕과 온 백성들은 정성을 다해 하나님께 제사를 지내고 마음과 목숨을 다하여 하나님만을 섬기기로 결단했습니다. 하나님은 이를 기뻐하시고 그들의 사방에 평안을 주셨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을 향하여 나아갈 때 마음과 마음들이 하나로 모아집니다. 신앙의 개혁은 먼저 심령의 개혁입니다. 내 마음에 세속의 욕망을 제거하고 오직 하나님을 향한 사랑으로 채워야 하겠습니다. 이때에 하나 되게 하시고 평안을 주실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어머니가 아세라 목상을 만든 것을 아사 왕은 슬쩍 넘어가지 않았습니다. 태후의 자리를 폐하고 그 우상을 가루로 만들어 불태웠습니다. 개혁은 나부터 그리고 내 가까운 곳으로부터 더 철저하게 실행되어야 합니다. 내 편이라고 봐주고 느슨한 잣대를 갖다 댄다면 개혁은 물 건너가게 될 것입니다. 거기에는 공의도 실종되어 무질서와 혼란이 판을 치게 될 것입니다.
작성자
이인호
작성일
2020-11-18 10:19
조회
2598
전체 1

  • 2020-11-18 10:57

    아사왕 시대에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가 회복되니, 모든 전쟁이 물러 났습니다.
    생활 속에 하나님께 드려지는 거룩한 산 제사가 드려질 때
    인생의 모든 전쟁은 물러나고,
    하나님 주신는 평안을 누릴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 제가 거룩한 산제사로 하나님께 드려 지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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