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25(목) - "온 땅의 왕이신 하나님"(시47:1~)

오늘 본문인 시편 47편은 고라 자손의 시이면서 특별히 여호와를 이스라엘 및 온 세상의 임금으로 찬양하는 ‘하나님 왕권 찬양시’입니다. 그래서 왕되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은 단지 이스라엘만 아니라 1절에 기록한것과 같이 ‘너희 만민들’도 찬양해야 함을 분명히 합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왕되신 하나님의 혜택은 택한 백성들이 누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3절에 분명히 합니다. “여호와께서 만민을 우리에게, 나라들을 우리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시며” 한마디로 승리입니다. 하나님께서 승리케 하신다, 이스라엘의 전쟁은 하나님의 전쟁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승리하게 되면 하나님의 백성은 기업을 얻습니다. 바로 땅을 얻습니다. 그래서 약속의 땅을 얻게 됩니다. 오늘 말씀에서 시편기자는 이전에 약속의 땅을 얻었듯이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약속의 땅, 기업의 축복을 누린다는 것을 분명하게 고백합니다.

그러므로 찬양하라고 선포합니다. 6절과 7절입니다. “찬송하라 하나님을 찬송하라 찬송하라 우리 왕을 찬송하라 하나님은 온 땅의 왕이심이라 지혜의 시로 찬송할지어다”

특히 8절과 9절에서 다시 하나님은 이스라엘만의 왕이 아니라 온 세상이 임금임을 분명히 합니다. 8절 “하나님이 뭇 백성을 다스리시며”, 9절 “뭇 나라의 고관들이 모임이여 아브라함의 하나님의 백성이 되도다”

그런데 이와 같은 일은 과연 일어날 수 있을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종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바로 예수님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자녀가 되었을 때 이루어닙니다. 이방인들이 예수 믿고 새 이스라엘이 됨으로 누리게 됩니다. 이때 하나님이 아버지가 되시고, 하나님의 자녀가 있는 곳에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에 이스라엘 땅에서만 아니라 그 어디나 하나님의 나라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