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20120(목) - "나를 보내신 이의 뜻"(요6:30~40)

예수님께서 행하신 오병이어의 기적은 표적 때문에 예수님께 온 무리들에게 잊지못할 배부름을 경험하게 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바다위를 걸으시고 광풍을 잠잠케하신 예수님의 기적도 관심밖입니다. 오직 이 배부름에 모든 마음을 다 빼앗겼습니다. 이제는 배부름을 위해 예수님을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예수님께서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고 하셨을 때, 어떤 일이든 할 기세였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하나님의 일을 하는지 묻습니다. 사실 어떻게 해야 배부른지를 물은 것입니다. 이때 예수님께서 어제 마지막 말씀에서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라고 대답을 하십니다.

여기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이 오늘 본문에 적나라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30절 “그들이 묻되 그러면 우리가 보고 당신을 믿도록 행하시는 표적이 무엇이니이까, 하시는 일이 무엇이니이까” 이 대답에서 사람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도 배부름을 주지 못하면 아니라는 겁니다. 배부름을 주는 하나님의 일하심이 아니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이것도 문제인데, 더 적나라하게 본심을 들어냅니다. 40년 광야생활동안 날마다, 중요한 것은 아무 일도 안했음에도, 만나를 먹도록 했던 모세를 비교대상으로 가져옵니다. 사실 배부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40년은 고기도 거저 먹으려고 했다가 광야생활을 한 년수입니다. 그런데도 교묘하게 모세는 40년 동안 일 안해도 배부르게 먹었다고 자기 생각에 맞춰서 인용합니다. 자기 탐욕을 채우기 위해 모세오경에 담긴 말씀을 마음대로 취사선택해서 사용합니다.

이와 같은 사람들에게 예수님은 세 가지를 분명하게 선포합니다. 첫째, 모세가 너희에게 하늘로부터 떡을 준 것이 아니다. 둘째, 내가 주는 것이 아니라 내 아버지께서 너희에게 하늘로부터 참 떡을 주신다. 셋째, 그럼 나는? 하나님의 떡은 하늘에서 내려 세상에 생명을 주는 것이다. 이때 사람들은 그의 마음을 밝힙니다. 34절 “주여 이 떡을 항상 우리에게 주소서”  예수님도 자신의 마음을 다 밝하십니다. 35절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복음을 선포합니다. 그리고 이어서 사람들이 믿음 없음을 밝힙니다. 36절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나를 보고도 믿지 아니하는도다”

그런데, 예수님은 너희 같은 믿은 없는 놈들은 배부를 자격도 없다, 순 도둑놈들~ 하고 다투기보다, 배척하기 보다, 예수님은 자신이 이 땅에 온 목적에 대해 밝히십니다. 요한복음 3장 16절에서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신다라고 밝혔듯이 하나님의 뜻을 밝히십니다. 39절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이어서 40절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

예수님은 오직 하나님의 뜻에 집중하십니다. 하나님은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심, 모든 사람이 구원받기를 원하심에 집중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맡기신 일에 집중하십니다. “내게 오는 자”에게 집중합니다. 37절 “아버지께서 내게 주시는 자는 다 내게로 올 것이요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쫓지 아니하리라”

예수님을 바라보는 자가 믿는 자로 봐주십니다. 예수님을 말씀을 듣는 자를 믿는 자로 봐주십니다. 그리고, 예수님께 오는 자를 믿는 자로 봐주십니다. 이들에게 구원의 은혜를 경험케 하십니다. 이를 통해 믿는 자는 이제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표적이 없어도 예수님께서 일하심을 믿습니다. 예수님께서 나를 사랑하심을 믿습니다. 그러기에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의 은혜를 누리는 것입니다. 죄인인 우리에게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집니다. 다시 40절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나의 배부름을 위해서가 아니라 주님을 신뢰하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나를 보내신 이의 뜻"(요6:30~40)

작성자
석광호
작성일
2022-01-20 06:57
조회
1475
전체 1

  • 2022-01-20 10:30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이 돌들에게 명하여 떡덩이들이 되게 하라”
    40일 금식 후 사단이 예수님께 한 첫번째 시험이었습니다.

    오늘 등장하는 군중들이 예수님께 같은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떡을 만들어 주십시요."

    사단이 시험 했을 때나, 군중들이 요구 할 때나
    예수님의 답은 같습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예수님이 하나님의 나라이고, 예수님이 하나님의 의입니다.
    예수님과 어떻게 친해 질까요?

    "내게 오라!!!" 라고 말씀하시네요.
    상황이 어떠하든 "그저 불쌍히 여겨주십시오." 하며
    예수님앞에 나갈 때 생명을 주신다고 약속하십니다.

    오늘도 염치없지만, 약속 믿고 예수님 앞에 나아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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