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10624(목) - "주님을 믿는 마음으로"(잠28:19~28)

오늘 말씀은 19절부터입니다. “자기의 토지를 경작하는 자는 먹을 것이 많으려니와 방탕을 따르는 자는 궁핍함이 많으리라” 먹을 것이 많다, 넉넉하여 이웃과도 나누고 종들에게도 나눈다는 것은 그냥 되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의 토지에 합당하게, 풍성한 소산을 내도록 토지를 잘 준비시켜서, 소산을 얻기까지 충성되이 일할 때 누리는 것입니다. 19절 말씀 앞의 말씀과 뒤의 말씀을 보면 더 분명하게 의미를 알 수 있습니다.

19절 말씀 앞, 18절에서 “성실하게 행하는 자는 구원을 받는다”고 하고, 여기서 성실하게는 죄 없이, 흠 없이입니다. 베드로전 1장 18~19절에 “대속함을 받은 것은 은이나 금 같이 없어질 것으로 된 것이 아니요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된 것이니라” 그러니 복음에 합당하게 행하는 것이 성실하게 행하는 것입니다.

19절 말씀 뒤, 20절 “충성된 자는 복이 많다”고 합니다. 충성된 자는 영어로 ‘faithful’ 주님을 믿는 마음으로 행하는 자, 주님처럼 신실하게 행하는 자, 주님께 신실하게 행하는 자입니다. 계속해서 토지에게든지, 과실나무에게든지, 동물에게든지 무엇보다 사람에게도 동일하게 행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반대로 주님 없는 것처럼 행하면 안됨을 말씀합니다.

21절 “사람의 낯을 보아 주는 것이 좋지 못하고 한 조각 떡으로 말미암아 사람이 범법하는 것도 그러하니라” 22절 “악한 눈이 있는 자는 재물을 얻기에만 급하고 빈궁이 자기에게로 임할 줄은 알지 못하느니라” 24절 “부모의 물건을 도둑질하고서도 죄가 아니라 하는 자는 멸망 받게 하는 자의 동류니라” 27절 “가난한 자를 구제하는 자는 궁핍하지 아니하려니와 못 본 체하는 자에게는 저주가 크리라”

그런데 이와 같이 안된다고, 안된다고 하는 이유는 돌이켜야 한다, 그래야 산다, 구원받는다는 것을 말하기 때문입니다. 왜? 하나님께로 돌이키면 하나님께서 감추어 놓으신 은혜를 주시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돌이켜서 하나님의 은혜를 풍성히 누리는 자가 바로 지혜로운 자라는 것을 강조하는 것이 세 번째 솔로몬 잠언의 특징입니다.

그래서 계속해서 경책을 강조합니다.  23절 “사람을 경책하는 자는 혀로 아첨하는 자보다 나중에 더욱 사랑을 받느니라” 그리고 25절에  욕심을 내려놓기를,  무엇보다 여호와를 의지함으로 풍족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26절과 28절에서 고백합니다.“자기의 마음을 믿는 자는 미련한 자요 지혜롭게 행하는 자는 구원을 얻을 자니라” 28절 “악인이 일어나면 사람이 숨고 그가 멸망하면 의인이 많아지느니라”
작성자
석광호
작성일
2021-06-24 17:08
조회
1964
전체 1

  • 2021-06-24 18:57

    베트남 사이공에서 Covid-19이 창궐하면서
    많은 젊은이들이 일자리를 잃고,
    자영업자들도 타격이 심합니다.
    박장이라는 곳에서는 특산 열대과일의 수확철인데
    그것을 수출 할 길이 막혀 문제가 되어 있다고 합니다.

    정부에서는 국민들을 위해 해주는 것이 별로 없는데
    일반 시민들은 가난하지만, 어려운 사람을 도우려고 노력하는
    모습들이 많이 보입니다.

    저희 직원은 박장에서 안 팔리는 과일을 일부러 5박스나 사서
    이웃 친구들과 주변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기도 합니다.

    불교를 열심히 믿는 친구인데 말이죠.

    저도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뭔가 조금이나마
    해야 할 것을 찾아 봐야 하는 같은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 도울 사람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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